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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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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 육아, 가정 문제로 치부 말아야… 사회·국가적 차원의 방안 필요

이수연(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

이수연(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




▲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



과거보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성 직장인의 근무 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에게 여성 직장인의 현실과 대안에 관해 들어봤다.





OECD 국가 중 30대 여성 고용률 바닥

출산·자녀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 심각

양성평등 인식 확산 위한 방법 찾아야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54개 국가 중 42위로 조사됐다. 이렇게 어려운 수준인가.

그렇다. 마스터카드에서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54개 국가의 여성기업가 현황과 사회환경적 지원 정도를 분석한 조사인데 우리나라는 57.6점을 받았다. 이 순위는 베트남, 중국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고 또 페루, 우간다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수준이다. 우리 환경이 매우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여성들이 살기 나아진 것 아닌가.

일부 수치상 그렇게 볼 수 있지만, 사실 여성 고용률을 보면 아직도 굉장히 낮은 수준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의 2016 여성노동시장평가보고서를 보면 2016년 여성 고용률은 50.2%다.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주목해서 봐야 하는 것이 연령대별 여성 고용률인데 통계청 조사 자료를 보면 25~29세, 45~49세 고용률이 가장 높다. 이것은 30대가 사실 거의 없다는 것인데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유리 천장, 즉 여성 임원들이 별로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 외국과 비교하면 어떠한가.

여성 임원 30% 할당제를 지지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여성 임원 현황을 보면 아직도 2.3%밖에 안 된다. 전 세계 평균의 6분의 1수준이다. 심지어 100대 기업 중 절반이 넘는 53군데에선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이 유리 천장을 뚫고 올라가기 힘든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경직된 조직 문화도 영향을 준다. 또 육아와 돌봄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어 중도하차하다 보니 임원으로 올라갈수록 여성 수가 적어지는 것이다.

▶기업과 사회, 국가가 총체적으로 나서서 도와야 하는 것 아닌가.

그렇다. 육아 및 가사 특히 돌봄 문제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문제인데 이런 사실을 너무 간과하고 있다. 기업도 여성 인재 활용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이 문제가 쳇바퀴 돌듯 반복된다. 직장 여성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자녀 양육과 보육의 어려움이다. 이를 개인의 희생이나 가정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은 사회의, 국가의 책임이다. 인프라를 구축해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인식을 가정이나 직장에 확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여성과 남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성분들에겐 참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기까지 잘 왔다고 말하고 싶다. 또 정말 고생 많았고 앞으로 세상은 달라지고 좋아질 거라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이겨내보자고 전하고 싶다.

남성분들도 굉장히 많이 고생하고 있지만, 여성들이 육아와 가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좀 더 협조해주길 바란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리=백슬기 기자 jdarc@cpbc.co.kr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3.17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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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9ㄴ-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9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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