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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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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팬덤’ 오래 가려면 전문가 도움 필요

허은아(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소장)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넘었다. 서점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책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대통령이 애용하는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소장에게 대통령 관련 상품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지 물었다.









▶이른바 '문재인 대통령 열풍 현상'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나.

앞으로 정치인들이 긴장해야 할 것 같다. 정치인에게서도 셀러브리티(celebrity, 유명인사)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자신을 어떻게 브랜드화할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 열풍 현상이 그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스타일과 색깔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봐야 하나.

그런 부분도 있지만 사회적 환상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 손으로 대통령을 심판해 탄핵하고 평화적으로 정권교체를 이뤘다. '될까?'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마술처럼 일어난 것이다. 문화적인 요소와 사회적 현상이 다 연결되어 있다고 본다.



▶'준비된 대통령'이 문 대통령 슬로건이었는데, 팬덤(열성팬 조직) 현상도 상당히 준비돼 있었다는 시각도 있다. 어떻게 보나.

준비될 수밖에 없었다. 유명인의 가장 큰 조건은 계속된 미디어 노출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8년간 계속해서 미디어에 등장했다. 이런 면에서 이번 정권의 조직이 상당히 현명하게 그리고 트렌디하게 따라갔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돌 그룹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숙한 20~30대 등 젊은 층의 참여를 이끌어낸 부분들도 의도된 팬덤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지지율은 높지만 정국상황에 따라 요동칠 수 있는데, 팬덤 현상도 변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언론 노출 빈도와 연설 횟수 등을 조절하면서 팬덤 현상이 더 오래 유지될 수 있게 했다. 팬덤 현상은 어느 순간 마술을 풀어버리면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이 싫증 내지 않도록 전문가가 대통령 옆에서 도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김정숙 여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이런 단어를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국내 시장에선 '가치 있는 브랜드'다. 국민에게 위안을 주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기존 여사들에게서 볼 수 없던 언니, 엄마 같은 모습을 상당히 많이 보여주고 있다. 여성 지도자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는데 이점을 상당히 보완해 주고 있다. 매우 좋은 현상이다. 한편으론 김정숙 여사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도 고민을 좀더 했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전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패션업계, 서비스업 시장이 들썩였다. 국외적인 관심에 따라 여사의 활동이 국내 내수시장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 수도 있다. 지금의 모습에서 글로벌한 모습을 조금 더하면 좋겠다.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6.1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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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말씀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2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3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4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5 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6 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또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있소?’ 하고 물으니, 7 그들이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는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하고 말하였다. 8 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9 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10 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11 그것을 받아 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12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하고 말하였다. 13 그러자 그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14 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15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16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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