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8년 5월 28일
전체보기
교황 방한 특집
월간-주간
우리교구,대리구
특집기획
교회음악/미술/순교자/성지 산책
인터뷰/취재
신문창간기념특집
생명존중/문화
성경주해
공모전/시상
▶◀선종 특집
영성의길,수도의길
사랑/청소년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선교사들-중국현대박해기
*지난연재
하느님의 종 124위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기획특집 > 특집기획    


희망 찾아 사선 넘었는데 ‘난민 인정’ 바늘귀 통과보다 힘들어

사순기획-난민의 여정에 함께합시다

①국내에 들어온 난민들, 어떻게 살아가나?

 ②이주 노동, 광범위한 사목적 관심 필요해

 ③이주 여성, 사회 통합으로 함께해야

 ④이주 배경 자녀들에 대한 인식 바꾸고 끌어안아야


▲ 2017년 10월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근처 난민 캠프에서 어린 로힝야 소년이 동생을 안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방글라데시 사목방문 중 로힝야족 난민을 만나 위로하면서 박해한 이들을 대신해 용서를 구한 바 있다. 【CNS 자료사진】
 


이주는
'시대의 징표'다. 물론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신앙 선조로 거슬러 올라가면, 아브라함으로
되돌아간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아브라함은 떠난다.(창세 12,1) 자발적이든, 강제적이든 오늘도 난민은 계속 늘고,
교회에서도 꾸준히 사목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 카리타스는 지난해 9월 27일
'난민의 여정에 함께 합시다(Share the Journey)'를 주제로 글로벌 난민 캠페인을
선포하고 2018년부터 2년간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의 하나로 '인류는 한 가족,
난민의 여정에 함께합시다' 캠페인에 들어갔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도 이에
발맞춰 난민과 함께하고 있다. 이에 2018년 사순시기를 맞으며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ㆍ이주사목위원회
공동 기획으로 국내에 들어온 난민과 이주민들의 실태와 현황, 과제와 전망을 네
차례에 걸쳐 살핀다.


중국 동북지방 출신 허양(44)ㆍ허위에(42, 가명)씨
부부가 국내에 들어온 건 2014년이다. 남편이 그해 2월에 큰딸과 함께 들어왔고,
부인은 6개월 뒤 둘째 아들을 데리고 임신한 채 들어왔다. 비자 발급이 없는 제주도를
통해서였다. 유복하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평범한 가정을 꾸렸던 이들 부부는 왜 한국으로
향해야 했을까? 산아 제한 때문이었다. 한족이어서 1명만 낳을 수 있는데, 호적에
올리지 못한 둘째에 이어 셋째까지 임신하게 되자 고향을 떠났다. 낙태를 피하기
위해서였다.
 

"중국에 살 때 저희는 불교 집안이었어요. 교리상 살생은 용납되지 않았지요.
제 신앙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어요."
 

국내에 들어와선 난민 쉼터인 피난처, 난민인권센터인 난센(NANCEN), 인천 외국인지원센터
등을 거치며 세 자녀를 더 낳아 3남 2녀가 됐다. 부부와 첫째만 중국 국적자이고,
네 아이는 무국적자다. 남편은 건설현장에서 막노동하며 식구를 부양했다. 아이들은
'모든 이주 노동자 및 그 가족의 권리 보호에 관한 UN 조약' 등에 따라 공부를
할 수는 있지만, 학력은 인정 받지 못한다. 난민 신청을 했지만, 거부당하고 G1 비자만
받았다. 병원에서 치료 중이거나 산재 피해, 소송 등 미해결 사유가 생겼을 때 발급해주는
'인도적 체류' 비자다.
 

부인 허위에씨는 "아이들만 보면 행복하지만, 현실과 마주해야 할 때는 정말
힘들다"며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다 보면 결국은 한국 정부에서 난민 인정도 받고
아이들도 제대로 교육받고 클 수 있으리라는 희망과 믿음으로 산다"고 말했다.
 

2016년 11월에 문을 연 (사)서울가톨릭이주난민센터(대표이사 유경촌 주교)의
도움을 받는 가정은 이들뿐이 아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의 법률적
지원을 받아 소송을 진행하던 콩고의 한 가족도 가톨릭이주난민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음악인인 가장이 반정부 곡을 작곡했다가 신변의 위협을 느껴 탈출해 국내에 들어온
사례다. 난민 신청을 했지만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부인 또한 마찬가지였다.

 

서울가톨릭이주난민센터는 전문 변호인력이 없어 법률 지원은 못 하고 난민 신청
가구 중 3가구에 대한 긴급 생계 지원만 하고 있다. 난민사목이 그만큼 까다롭고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주난민 여성 쉼터나 지역아동센터(공부방)를 통한 간접
지원에 주력해야 했다.
 

난민인권센터의 난민 통계에 따르면, 1994년 이후 2016년까지 23년간 난민 신청자
수는 2만 2792명, 이 가운데 678명(2.97%)만이 난민 인정을 받았다. 해마다 비자를
갱신해야 하는 인도적 지위자도 1173명에 이른다. 나머지 1만 1565명은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난민 신청자 수는 6861명으로, 1차 심사는
3715명, 이의신청(2차 심사)은 3146명이 받고 있다. 2016년 한 해에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사람은 모두 98명으로, 난민 인정률은 0.8%밖에 안 된다. 미얀마 출신이
41명으로 가장 많고, 에티오피아 12명, 방글라데시 9명, 파키스탄 6명, 예멘ㆍ우간다ㆍ이집트
4명, 카자흐스탄이 3명, 기타 15명 등이다. 난민 신청의 진정성이나 주장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한 이들은 불법체류자가
되거나 추방당하는 경우가 많다. 4대보험 적용은 꿈도 못 꾸고 의료나 교육, 주거
등 혜택을 받지 못한 채 인간다운 권리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이주노동자상담실 김수정(루치아) 간사는 "우리나라는
국경이 개방된 유럽이나 다른 민족과 같이 사는 경험이 많은 미국 같은 나라와는
달리 난민을 받아들일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서도 "자신의 신앙이나 신념, 가치관을
지키고자 더 나은 삶을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을 한 난민들에 대한 관심과 돌봄은 교회의
본질적 소명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글·사진=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8.02.08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가진 것을 팔고 나를 따라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27 그때에 17 예수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19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횡령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20 그가 예수님께 “스승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1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이르셨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2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23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4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놀랐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5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26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27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디오스코리데(Dioscorides)
복자  란프랑코(Lanfranc)
 루치아노(Lucian)
복녀  마르가리타 폴(Margaret Pole)
 바오로(Paul)
 베르나르도(Bernard)
 빌리암(William)
 세나토르(Senator)
 에밀리오(Emilius)
복자  요한 셔트(John Shert)
 유스토(Justus)
 이냐시오(Ignatius)
 제르마노(Germanus)
 카라우노(Caraunus)
 크레센스(Crescens)
 펠릭스(Felix)
 포디오(Podius)
 프리아모(Priamus)
 헬라디오(Helladius)
성녀  헬리코니스(Heliconis)
최근 등록된 뉴스
[부음] 메리놀회 백영재 신부 선종
[사진묵상]우산 아래 숨은 보석들
[예수회 회원들의 생애와 영성] 프란...
[아버지의 집, 아름다운 성당을 찾아...
- 가톨릭교회의 맏딸 프랑스를 순례...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1...
[나의 미사이야기] (45) 가장 저...
[시사진단]가면, 진정한 페르소나의 ...
[신앙단상]4차 산업혁명과 신앙
[하느님과 트윗을](53) 미사는 왜...
[생활 속의 복음]지극히 거룩하신 삼...
[김용은 수녀의 살다보면](15)묻지...
[사도직 현장에서]‘우리 이웃’ 난민...
베네딕토 16세보다 먼저 사임할 뻔했...
[부음] 대구대교구 구기석 신부 부친...
많이 조회한 뉴스
[세상살이 복음살이] 인공지능과 종교
[성모성월 특집] 성모신심 키워가는 ...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16일부
필리핀 마닐라대교구, 살인문화 만연한...
[사제인사] 인천교구 28일 자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 ‘2018 생명잇...
[부음] 오순절 평화의 마을 오수영 ...
‘박철의 빵빵한 라디오’ 빵빵하게 준...
[사제인사] 마산교구, 18일부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16일부
[사제인사] 마산교구
[사제인사] 인천교구, 28일 자
군종교구 ‘신임 군종수녀 오리엔테이션...
“한국 교회가 남북 화해 위한 ‘다리...
[부음] 서울대교구 배원일 신부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