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9년 5월 26일
전체보기
교황 방한 특집
월간-주간
우리교구,대리구
특집기획
교회음악/미술/순교자/성지 산책
인터뷰/취재
신문창간기념특집
생명존중/문화
성경주해
공모전/시상
▶◀선종 특집
영성의길,수도의길
사랑/청소년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선교사들-중국현대박해기
*지난연재
하느님의 종 124위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기획특집 > 특집기획    


학교폭력에 멍드는 아이들… 신앙교육 통해 공감능력 길러야

인권주일 특집 : 학교·가정 폭력

▲ 그래픽=문채현





가톨릭교회는 예수님께서 선포한 복음의 근본적 가르침이 인간 존엄성 존중이라고 가르친다. 교회가 대림 제2주일을 특별히 인권주일로 정한 것은 하느님 모습(창세 1,26-28)으로 창조된 인간이 그에 맞는 삶을 살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려는 데 있다. 인권주일을 맞아 우리 사회에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력 문제를 조명한다. 사랑으로 자라나야 할 청소년들이 마주한 학교폭력과 조건 없이 사랑을 나누어야 할 가정에서 벌어지는 폭력 문제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자세와 인권 수호의 중요성을 되새겨본다.



'인천 중학생 추락사', '관악산 여고생 집단 폭행' 등 공분을 일으키는 학교폭력이 연일 발생하고 있다. 교육부가 전국 초ㆍ중ㆍ고교생 399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에서도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5만 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 대비 약 1만 3000명 늘어난 수치다. 학교폭력은 날로 치밀해지고 조직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가해자들에겐 엄벌이, 피해자들에겐 무관심한 시선만 존재한다.

학교폭력에 연루된 가해ㆍ피해 학생은 경계가 없는 게 특징이다. 피해 학생이 시간이 흐른 후 가해 학생이 돼서 친구를 괴롭히거나 따돌리기도 하며, 더 큰 폭력을 피하고자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들과 같은 무리에서 어울리는 경우도 있다. 심리가 불안정한 청소년들은 학교폭력에 가담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최영서(베로니카, 19)양은 "자신이 괴롭힘이나 따돌림을 당했을 때는 힘들어했어도 시간이 흘러 다른 친구들에게 비슷한 행동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며 "후배에서 선배가 됐을 때 자신이 겪은 대로 후배를 대하는 게 당연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옥식 한국청소년폭력연구소 소장은 "학교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간의 경계가 사실상 뚜렷하지 않아 중첩돼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며 "피해자가 순수한 피해자로 남기도 하지만 가해자로 바뀌기도 한다"고 말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학생들이 믿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도 미흡하다. 학교폭력 실태 조사에 응답한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알릴 대상을 '가족(44.5%)'과 '선생님(19.3%), '친구(11.4%)' 순으로 꼽았다. 교육부가 폭력 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를 찾거나(3.5%) 경찰에 신고(2.2%)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낮았다.

피해자 대다수가 사적 관계로 학교폭력을 해결하려다 보니 소위 '삼촌 패키지'라고 불리는 사설 학교폭력 해결 업체도 등장해 "학교 폭력은 가해 학생에게 공포심을 주면 해결된다"고 나서며 '폭력을 폭력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요한(19)군도 "학교폭력 피해자가 그 사실을 학교에 말해서 해결되는 경우가 드물다 보니 보복이 두려워 피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학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도 신뢰도가 낮다. 학폭위는 교내에서 학교폭력 사건을 심의·의결해 모든 처분 사안을 생활기록부에 남긴다. 학폭위 소집에만 보름 가까운 시간이 걸리고 공정성 시비도 잦아 학생들은 학폭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문경원(체칠리아, 18)양은 "학폭위가 열려도 가해자와 피해자를 떨어뜨려 놓거나 가해자가 잠시 징계만 받을 뿐 피해자를 위한 직접적인 도움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학교폭력의 굴레를 끓기 위해 학생들에게만 책임을 지우기보다 어른들이 나서야 하며, 신앙교육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사랑의 부재로 비뚤어진 학생들을 책망하고 비난하기보다 '교화'하고, 어른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정준교(스테파노) 위원은 "학교폭력은 단순히 아이들 문제가 아니라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사회 분위기와 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무관심이 만든 문제"라며 "사회가 정화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올바르게 행동하고 학교폭력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부 담당 박범석 신부는 "신앙교육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가게 하는 전인격적인 교육인만큼 가정과 교회에서 이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가르치면 학생들이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은지 기자 eunz@cpbc.co.kr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12.05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성령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3ㄴ-2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3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24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27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28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고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보다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29 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신경> <또는>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20-26 그때에 예수님께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기도하셨다. “거룩하신 아버지, 20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21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22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영광을 저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23 저는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는 제 안에 계십니다.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시고, 또 저를 사랑하셨듯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24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도 제가 있는 곳에 저와 함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 창조 이전부터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시어 저에게 주신 영광을 그들도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25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였지만 저는 아버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도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6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저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신경>
오늘의 성인
 다미아노(Damian)
 람베르토(Lambert)
성녀  마리아 안나(Mary Anne)
 바울리노(Paulinus)
 시미트리오(Simitrius)
복녀  에바(Eva)
 엘레우테리오(Eleutherius)
 콰드라토(Quadratus)
 콰드라토(Quadratus)
 펠리치시모(Felicissimus)
 푸가시오(Fugatius)
 프리스코(Priscus)
 필립보 네리(Philip Neri)
 헤라클리오(Heraclius)
최근 등록된 뉴스
[알림] 제19회 cpbc창작생활성가...
한복 차림 두 여인과 백합… 침묵과 ...
‘하느님의 종 133위’ 약전 8 /...
“진실한 말이올세다”… 순교자 83위...
소수 민족 삶의 질 향상에 주력… 청...
[현장 돋보기] 잔인한 5월
필리핀 산토 니뇨 아기 예수상 한국에...
[평화 칼럼] 누가 혼인 결합을 위해...
[사설]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신앙교...
[사설] 2019 한반도 평화나눔포럼...
cpbc-TV 전용 리모컨 나왔다
“식량 지원에 이념·사상 운운은 반...
“화해는 교회의 의지이며 하느님의 선...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생태환경위 총무...
[묵상시와 그림] 꽃보다 아름다운 당...
많이 조회한 뉴스
시민과 함께하는 안법고 110주년 기...
신학교 개방·성소 체험… “신부님 ...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11)왜 여...
[생태칼럼] (41) 설악산 가는 길
수도회 신부 김용기 사칭 신천지 포교...
[글로벌칼럼] (35) 「너희는 세상...
청년 부르는 교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
새벽의 고요함 깨고 울려 퍼지는 은은...
[현장 돋보기] 5개 공소의 기적
지친 순례자 마음 치유할 ‘양업명상센...
염수정 추기경, 프랑스 오메트르본당 ...
거룩한 부르심에 “예, 여기 있습니다...
태국 교회 첫 복자이자 순교 사제… ...
영남 선교 요람지, 신나무골성지 새 ...
[말과 침묵] 쇄신, 가난의 선물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