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9년 2월 19일
전체보기
교황 방한 특집
월간-주간
우리교구,대리구
특집기획
교회음악/미술/순교자/성지 산책
인터뷰/취재
신문창간기념특집
생명존중/문화
성경주해
공모전/시상
▶◀선종 특집
영성의길,수도의길
사랑/청소년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선교사들-중국현대박해기
*지난연재
하느님의 종 124위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기획특집 > 특집기획    


학교폭력에 멍드는 아이들… 신앙교육 통해 공감능력 길러야

인권주일 특집 : 학교·가정 폭력

▲ 그래픽=문채현





가톨릭교회는 예수님께서 선포한 복음의 근본적 가르침이 인간 존엄성 존중이라고 가르친다. 교회가 대림 제2주일을 특별히 인권주일로 정한 것은 하느님 모습(창세 1,26-28)으로 창조된 인간이 그에 맞는 삶을 살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려는 데 있다. 인권주일을 맞아 우리 사회에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력 문제를 조명한다. 사랑으로 자라나야 할 청소년들이 마주한 학교폭력과 조건 없이 사랑을 나누어야 할 가정에서 벌어지는 폭력 문제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자세와 인권 수호의 중요성을 되새겨본다.



'인천 중학생 추락사', '관악산 여고생 집단 폭행' 등 공분을 일으키는 학교폭력이 연일 발생하고 있다. 교육부가 전국 초ㆍ중ㆍ고교생 399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에서도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5만 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 대비 약 1만 3000명 늘어난 수치다. 학교폭력은 날로 치밀해지고 조직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가해자들에겐 엄벌이, 피해자들에겐 무관심한 시선만 존재한다.

학교폭력에 연루된 가해ㆍ피해 학생은 경계가 없는 게 특징이다. 피해 학생이 시간이 흐른 후 가해 학생이 돼서 친구를 괴롭히거나 따돌리기도 하며, 더 큰 폭력을 피하고자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들과 같은 무리에서 어울리는 경우도 있다. 심리가 불안정한 청소년들은 학교폭력에 가담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최영서(베로니카, 19)양은 "자신이 괴롭힘이나 따돌림을 당했을 때는 힘들어했어도 시간이 흘러 다른 친구들에게 비슷한 행동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며 "후배에서 선배가 됐을 때 자신이 겪은 대로 후배를 대하는 게 당연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옥식 한국청소년폭력연구소 소장은 "학교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간의 경계가 사실상 뚜렷하지 않아 중첩돼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며 "피해자가 순수한 피해자로 남기도 하지만 가해자로 바뀌기도 한다"고 말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학생들이 믿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도 미흡하다. 학교폭력 실태 조사에 응답한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알릴 대상을 '가족(44.5%)'과 '선생님(19.3%), '친구(11.4%)' 순으로 꼽았다. 교육부가 폭력 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를 찾거나(3.5%) 경찰에 신고(2.2%)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낮았다.

피해자 대다수가 사적 관계로 학교폭력을 해결하려다 보니 소위 '삼촌 패키지'라고 불리는 사설 학교폭력 해결 업체도 등장해 "학교 폭력은 가해 학생에게 공포심을 주면 해결된다"고 나서며 '폭력을 폭력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요한(19)군도 "학교폭력 피해자가 그 사실을 학교에 말해서 해결되는 경우가 드물다 보니 보복이 두려워 피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학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도 신뢰도가 낮다. 학폭위는 교내에서 학교폭력 사건을 심의·의결해 모든 처분 사안을 생활기록부에 남긴다. 학폭위 소집에만 보름 가까운 시간이 걸리고 공정성 시비도 잦아 학생들은 학폭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문경원(체칠리아, 18)양은 "학폭위가 열려도 가해자와 피해자를 떨어뜨려 놓거나 가해자가 잠시 징계만 받을 뿐 피해자를 위한 직접적인 도움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학교폭력의 굴레를 끓기 위해 학생들에게만 책임을 지우기보다 어른들이 나서야 하며, 신앙교육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사랑의 부재로 비뚤어진 학생들을 책망하고 비난하기보다 '교화'하고, 어른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정준교(스테파노) 위원은 "학교폭력은 단순히 아이들 문제가 아니라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사회 분위기와 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무관심이 만든 문제"라며 "사회가 정화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올바르게 행동하고 학교폭력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부 담당 박범석 신부는 "신앙교육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가게 하는 전인격적인 교육인만큼 가정과 교회에서 이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가르치면 학생들이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은지 기자 eunz@cpbc.co.kr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12.05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4-21 그때에 14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16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17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냐? 18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열둘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0 “빵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에는, 빵 조각을 몇 바구니나 가득 거두었느냐?”그들이 “일곱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가비노(Gabinus)
 마르첼로(Marcellus)
 만수에토(Mansuetus)
 메스로프(Mesrop)
 바르바토(Barbatus)
 발레리오(Valerius)
 베아토(Beatus)
성녀  벨리나(Belina)
 보니파시오(Boniface)
 아욱시비오(Auxibius)
복자  알바레스(Alvarez)
복녀  엘리사벳 피체나르디(Elizabeth Picenardi)
 율리아노(Julian)
 잠브다(Zambdas)
 제오르지오(George)
 콘라도(Conrad)
 푸블리오(Publius)
최근 등록된 뉴스
[김 추기경 10주기] 경제 양극화 ...
[김 추기경 10주기] 추기경과의 아...
[김 추기경 10주기] 김 추기경의...
[사랑이피어나는곳에] 심장수술은 언감...
성공회에서 개종한 뉴먼 추기경, 성인...
강완숙 공부방 역사교실 개최...서울...
기해박해 180주년… 순교자 영성 되...
“하느님 부르심에 기도로 응답하겠습니...
배고픈 필리핀 아이들에게 점심 한끼를...
사형제 헌법소원 청구서 헌재에 제출
[교부들의 사회교리] (10)나그네 ...
수원 이주사목회관 축복
꽃동네 사랑, 중남미 자메이카에도 심...
태양광 발전, 본당과 신자들 애용해 ...
사별의 아픔… 함께 노래하고 그리며 ...
많이 조회한 뉴스
“세상에는 죽고 하느님께 봉사하는 삶...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12일 부
[전시 단신]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 ...
cpbc 라디오 드라마 ‘바보 김수환...
[사제인사] 의정부교구, 19일 부
프란치스코 교황, 이슬람교 발상지 첫...
[종신서원]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
불교 경전 언어 문법서 번역한 가톨릭...
[사제인사] 인천교구, 18일 부
[김수환 추기경 10주기] 여전한 성...
김 추기경 10주기 앞두고 옹기장학회...
[현장 돋보기] 복음에 문화라는 옷을...
[말과 침묵] 비움과 버림
[묵상시와 그림] 아름다운 바보
“그 분의 인간애 정신에 주목해야”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