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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로 퍼지는 ‘생명을 위한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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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로 죽어가는 태아들을 살리고 생명문화 확산을 위한 발걸음인 ‘생명을 위한 행진’(이하 생명대행진)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생명대행진은 지난 1973년 미국에서 낙태를 합법화하자 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이듬해인 1974년 워싱턴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생명대행진은 독일 베를린과 벨기에 브뤼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캐나다 오타와 등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운동으로 발전했다.

각국의 생명대행진은 주로 교회 안팎의 저명인사들의 강연과 연설, 참가자들이 생명 존중의 염원을 담은 피켓을 들고 거리를 걷는 행진,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5월 18일 로마에서 열린 생명대행진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2만여 명의 생명운동가가 참여해 큰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이번 생명대행진에는 전 교황청 대심원장 레이먼드 버크 추기경이 참가해 행렬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6월경 마련돼 왔다. 올해는 헌법재판소가 4월 중 낙태죄 처벌 조항 위헌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기를 앞당겨 4월에 진행했다.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프로라이프 청년회, 프로라이프 대학생회, 낙태반대운동연합, 생명존중시민회의, 꽃동네 유지재단 등 생명운동단체가 종교를 초월해 참여하고 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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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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