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7년 11월 20일
전체보기
복음생각/생활
교회/교리상식
성경속 시리즈
사목일기
정영식,강석진신부
아! 어쩌나?
사회 교리
성경
일반기사
*지난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사목/복음/말씀 > 복음생각/생활    


[생활 속의 복음] 연중 제15주일 (마태 13,1-23)

땅의 마음을 느끼는 농부




오늘은 연중 제15주일입니다. 복자이신 존 헨리 뉴먼 추기경님의 문장(紋章)에는 "마음이 마음에게 말씀하십니다(Cor ad cor loquitur)"라는 사목표어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세상 창조 때부터 하느님께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인간의 마음과 함께하고 계심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말은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는다(이사 55,11 참조)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께서는 「신심생활 입문」의 머리말에서 "바닷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진주조개 속의 진주가 한 방울의 짠물도 삼키지 않는 것처럼, 인내심 많고 용감한 사람은 세속에 살면서도 세상 풍조에 물들지 않고, 세기의 파란만장하고 쓰라린 삶의 한가운데에서도 신심의 샘을 찾아내며 지상의 온갖 욕망 속에서도 경건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하고 깨우쳐 주셨습니다.

오늘 제1독서에서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냥) 그리로 되돌아가지 않듯이, 주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도 (그냥) 헛되이 되돌아가지 않는다"(이사 55,10-11 참조)는 이사야 예언자의 선포는 우리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인내하는 사랑'을 다시금 헤아리게 합니다. 결국 우리는 구원됩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은 자유를 얻는다(로마 8,21 참조)

마르코 이반 루프니크는 「식별」에서 "교부들은 '필아우토이(philautoi)', 곧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자신을 반대하는 자신의 친구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자신에 대한 관심과 요구 사항에 몰두하는 생각들로 드러나는 자기애(自己愛)는 고립되고 산산이 부서지는 상태로 끝나게 합니다"라고 가르쳐줍니다.

오늘 제2독서에서 사도 바오로께서는 로마 교회 신자들에게 '희망, 해방, 영광, 자유, 속량'에 관하여 말씀하십니다. 곧이어서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Spe salvi facti sumus, 로마 8,24)라는 장엄한 고백을 선포하십니다. 이에 대하여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께서는 "그리스도교 신앙에서 말하는 구원은 당연한 기정사실이 아닙니다. 우리의 현실에 맞설 수 있는 든든한 희망을 얻었다는 의미에서 우리는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고 새겨 주셨습니다.(「희망으로 구원된 우리」 1항)



서른 배와 예순 배와 백 배(마태 13,8 참조)

성서학자 요아힘 그닐카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마태 13,1-8; 마르 4,1-9; 루카 8,4-8)와 관련해서 "적어도 우리에게 더욱 생소하게 보이는 것은 파종(播種) 방식이다. 조심성이라고는 없어 보인다"는 분석을 하면서, "하느님 나라의 도래를 지금 일어나는 일과 맺어 준다"고 풀이해 줍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이 인간에게 씨앗처럼 뿌려졌다"(마태 13,3 참조)는 것을 분명히 하십니다. 그러면서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씨를 쪼아먹는 새들, 싹을 태워 버리는 해, 숨을 막아 버리는 가시덤불'(마태 13,4-7 참조)과 같은 모습을 떨쳐내고 '좋은 땅'의 모습을 살도록 권고하십니다. 때문에 '좋은 땅'은 우리들이 일상 안에서 자신을 성찰케 하는 이유가 됩니다. 그래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도 "전능하신 창조주 하느님을 망각하는 영성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찬미받으소서」 75항)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씨 뿌리는 이는 그리스도

지금은 직장에서 은퇴하고 시골에서 사시는 어떤 형제님으로부터 "농사를 하다보니, 이제는 땅의 느낌을 알게 됐습니다"라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참으로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참 농부에게 땅은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인격체와 같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형 자매 여러분, 우리는 사도 바오로의 말씀처럼 "하느님의 자녀가 누리는 영광의 자유를 얻게"(로마 8,21 참조) 됐습니다. 그 삶을 위해 예수의 성녀 데레사께서는 "저는 당신의 것입니다. 저는 당신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주님, 제게 무엇을 원하십니까?"라며 끊임없이 자신을 살피셨습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좋은 땅'의 모습으로 충만한 자유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아멘.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7.12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주님,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35-43 35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의 일이다. 어떤 눈먼 이가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36 군중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37 사람들이 그에게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 하고 알려 주자, 38 그가 “예수님,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39 앞서 가던 이들이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40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데려오라고 분부하셨다. 그가 가까이 다가오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41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그가 “주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42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시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이르시니, 43 그가 즉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는 하느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을 따랐다. 군중도 모두 그것을 보고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그레고리오(Gregory)
 네르사(Nersas)
 다시오(Dasius)
 디오니시오(Dionysius)
복녀  마리아 포르투나타 비티(Mary Fortunata Viti)
성녀  막센시아(Maxentia)
 바소(Bassus)
 베니뇨(Benignus)
 베른바르도(Bernward)
 솔루토르(Solutor)
 실베스테르(Silvester)
 심플리치오(Simplicius)
 아가피오(Agapius)
 아가피토(Agapitus)
 아나톨리오(Anatolius)
 아드벤토르(Adventor)
복자  암브로시오 트라베르사리(Ambrose Traversari)
 암펠리오(Ampelius)
 에드문도(Edmund)
 에우스타키오(Eustachius)
 옥타비오(Octavius)
 카이오(Caius)
 테스페시오(Thespesius)
 펠릭스(Felix)
최근 등록된 뉴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ㆍ가톨릭평화신...
포항 지진의 상처, 교회시설도 피해 ...
명차 람보르기니 받은 교황님, 차에 ...
한 사람의 사고사, 그러나 50명이 ...
교황도 스스로 물러날 수 있나요?
[부음] 서울대교구 정의철 신부 모친...
[부음] 서울대교구 정의철 신부 모친...
필리핀 교민들을 위해 기도하는 김정숙...
수능 마친 수험생이여, 피정으로 휴식...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 (...
‘본당 알리고 기부하고’ 마산 반석 ...
[예수회 성인들의 생애와 영성] 클로...
연탄 배달하며 훈훈한 사랑 전해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치유 메시지...
마니피캇 합창단 29일 서울 당산동성...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21일 부임
[사제인사] 인천교구, 10월 31...
벨기에 반뇌 성지 지킴이 김젬마 수녀...
은총에도 종류가 있나요
[사제인사] 인천교구, 10월 31일...
사제나 수도자의 길을 걸으려면?
선종한 부모, 자녀들을 위해 함께 기...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무엇으로 ...
[아! 어쩌나] 415. 가톨릭 교회...
[위령성월 특별기고] (하) 위령성월...
하느님이 주신 ‘진정한 평화’ 우리 ...
배고픈 이들의 진정한 벗으로 어떻게 ...
전쟁으로 숨진 이들이여 ...영원한 ...
베네딕도회 수도생활과 영성 망라한 「...
[방 송]삶과 죽음을 기억하는 위령성...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대주교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