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7년 10월 23일
전체보기
복음생각/생활
교회/교리상식
성경속 시리즈
사목일기
정영식,강석진신부
아! 어쩌나?
사회 교리
성경
일반기사
*지난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사목/복음/말씀 > 아! 어쩌나?    


[아! 어쩌나] 411. 속칭 ‘종교 사기꾼’이란 어떤 사람인가요

홍성남 신부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장 상담전화: 02-727-2516 ※상담을 원하시면 010-5032-7422로 ‘문자’를 보내주세요.








문 : 최근 종교인들의 사기행각이 연일 보도돼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신앙인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 보도를 접하면 두렵기도 하고 괜히 종교를 선택했나 후회도 합니다. 하지만 좋은 분들을 만나면 그런 생각이 없어지기도 하는데 여전히 갈피를 잡기 어렵습니다. 속칭 '종교 사기꾼'은 어떤 사람들인지요.



답 :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흐리게 한다는 말처럼 종교계 안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사실 종교만큼 사람들을 현혹하고 사기 치기 쉬운 곳도 없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사기를 치려고 하면 사람들은 그 사람을 보고 일단 의심을 품지만, 종교인들은 '신부인데' '목사인데' '스님인데' 하면 일단 신뢰심을 갖고 호감을 느끼기에 사기꾼들이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종교계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예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하면 외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사기꾼 식별이 쉬운 편이지만, 영악한 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눈속임하는 수법이 능란해서 쉽사리 식별하기 어렵고 설령 사기행각이 드러났다 하더라도 추종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이러한 고도의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람들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가장 두드러진 것은 방어기제 중에서 '반동형성'이란 것을 사용합니다. 반동형성이란 자신의 욕구와 정반대로 말을 하고 행동을 하는 것인데, 그 표현 정도가 지나칠 경우 그 사람 마음 안에는 정반대의 성향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정의를 부르짖고 지나치게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산다고 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정의 실현과 복지를 주장하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주장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하는 경우 대부분 그 마음이 부정직하거나 혹은 가난에 대한 혐오감을 가진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정의와 복지 운운하면서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후 금품 혹은 명예를 얻으려고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물론 사람들은 그들에 대해 비난을 못 합니다. 외부에서 정의로운 사람, 가난한 사람들에게 헌신하는 사람으로 이미지화됐기에 함부로 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두 번째 부류는 영적 협박을 일삼는 사람들입니다. 길을 가다 보면 가끔 당신에게서 기운이 느껴진다면서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흥종교 사람들인데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은 비단 신흥종교 사람들만이 아닙니다. 교회 내에서도 영적으로 어두운 기운이 느껴진다는 등의 말로 심약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할 정도로 기도하라고 요구하고 은근히 금품 헌납을 감사헌금이라는 명목으로 내놓을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이런 경우 신자분들은 쉽사리 의심하고 거부하기 힘듭니다. 행여 그런 사람들의 요구를 거절했다가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까 걱정돼 불안한 마음으로 추종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약한 부분을 너무나 잘 알고 그런 부분에 대한 불안감을 건드리고 조종하는 영악한 짓을 합니다. '지금 가정의 우환이 당신이 지은 죄 때문에 그렇다'라거나 '죽은 이의 영혼들 때문에 그렇다'는 식으로 무속인들이나 하는 협박성 예언을 하면서 사람들을 신경증적인 상태로 몰아넣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거부의 대상이 아니라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은 왜 그럴까요? 영적 운운 하면서 마치 자신이 영적인 세상 사람인 것처럼 행세하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느님이 선택한 사람에게 거부감을 갖는 것을 하느님께 노여움을 사는 것으로 생각해 자신 안의 작은 의심을 접고 조건 없고 복종적이며 의존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이런 종교적 사기행각에 걸려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주님의 가르침을 명확하게 인식하기 위해 복음 묵상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성경의 일부 내용에만 집착하지 말고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면서 주님의 마음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면 사기꾼들의 행적에 본능적인 거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10.12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3-21 그때에 13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15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18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19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20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21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도미시오(Domitius)
 로마노(Romanus)
복자  바르톨로메오(Bartholomew)
 베네딕토(Benedict)
 베로(Verus)
 세르반도(Servandus)
 세베리노(Severinus)
 세베리노 보에시오(Severinus Boethius)
 알루치오(Allucio)
성녀  에텔플레다(Ethelfleda)
복녀  요세피나 르루(Josephine Leroux)
 요한(John)
 요한 부오니(John Buoni)
 이냐시오(Ignatius)
 제르마노(Germanus)
 테오도로(Theodore)
최근 등록된 뉴스
900년 역사 가진 시토회 독일 힘머...
2017 가을걷이 감사미사, 29일 ...
기도를 어떻게 바쳐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느님과 트윗을] (23) 그리스도...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연임
이웃 사랑 나눔, 7곳에 1억 280...
[부음] 부산교구 백응복 신부 선종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3...
[부음]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난한 이들을 위한...
[추기경 정진석] (70) 젊은이는 ...
신자들이 응답할 때 ‘또한 사제의 영...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ㆍ가톨릭평화신...
“말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사랑...
교황 “인간 생명 억압하는 사형은 복...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13일자
12월 대림부터 새 통상문으로 미사 ...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13일자
서울대교구 박순재 몬시뇰 "온화하고...
[아! 어쩌나] 411. 속칭 ‘종교...
부산교구 하 안토니온 몬시뇰 선종
[부음] 서울대교구 이동호 신부 모친...
[사제인사] 대구대교구, 20일 부임
제주 부교구장 문창우 주교, 총대리 ...
대죄? 소죄? 죄에도 사이즈가 있나요
파티마 ‘태양의 기적’ 100주년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연임
완전한 사형폐지국을 희망하며
산티아고 순례길의 역사와 의미 알고 ...
주님의 거룩한 변모, 우리에게 힘과 ...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대주교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