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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 신부가 들려주는 특별한 ‘생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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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 축하해요」



하느님께서 모두에게 주신 가장 반짝이는 선물은 무엇일까? 아마도 ‘생명’일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생명의 탄생을 축복하고 그날을 기념한다. 바로 생일이다.

생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게 보내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 나왔다. 안셀름 그륀 신부가 쓴 「생일 축하해요」(신동환 옮김 / 가톨릭출판사 / 8000원)이다.

우리 시대의 영성가로 존경받는 안셀름 그륀(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자흐수도원) 신부는 “한 번 태어난 것에 머물지 말고 거듭해서 계속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책에서 생일 축하 인사의 의미, 기억에 남는 생일잔치를 여는 방법, 나이별 숫자의 의미, 생일을 맞아 바치는 축복의 기도 등을 알려준다. 또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세례의 의미를 가르쳐준다.

저자는 무엇보다 우리 내면에 하느님이 태어나게 하라고 권고한다. 하느님이 태어나신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이 탄생은 하느님께서 만들어 주신 본래의 우리 모습을 우리가 감지함을 상징한다.

“우리는 한 번 태어난 것에 머물지 말고 거듭해서 계속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은 하느님이 태어나심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이 우리 마음속에서 태어나시면 우리는 마치 새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으로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게 됩니다.”(119쪽)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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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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