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7년 9월 21일
전체보기
생명/가정
청소년/청년
문화
출판
초대석
추천/서재
일반기사
*지난 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생명/생활/문화/ > 일반기사    


20대

‘빛’의 다른 이름은 ‘하느님’ 아닐까요

▲ 자신의 작품 'B 4015'를 설치하는 신봉철씨. 신봉철씨 제공

▲ 독일 현지인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신봉철씨.





유리예술을 전공한 한 대학생은 프랑스를 여행하다 어느 성당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를 보고는 넋을 잃었다. 신자도 아니었지만, 대학생은 한참을 성당에서 머물렀다. 성당 안을 몇 번이나 돌아봤다. 가까이 또 멀리서 보고 또 바라봤다. 무척 아름다웠다. 대학생은 결국 2011년 여름 독일 뮌헨 유학을 결심했다. 그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독일에서 스테인드글라스 작업을 펼치고 있다. 재독 스테인드글라스 작가 신봉철(요한 사도, 36)씨 이야기다.

"스테인드글라스는 '빛의 예술'입니다. 빛은 어떤 의미에서 하느님의 다른 이름이라고 생각해요. 창문을 통해 성당 안으로 들어온 빛은 기도하는 신자들의 머리와 어깨 위를 따듯하게 어루만지고 위로하지요. 빛은 세상 어둠을 밝힐 뿐만 아니라, 언 것을 녹이고 모든 생명을 살게 합니다."



부활대축일에 세례

1981년 수원에서 태어난 신씨는 국민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 후 독일 뮌헨미술대학에서 공부했다.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움에 빠져 유럽의 성당들을 순례했다. 그러면서 성경에 대한 이해 없이는 성미술과 유럽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뮌헨 본당 주임 신부에게 교리공부를 받고 2012년 부활대축일에 세례를 받았다.

그는 국ㆍ내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등 30여 회의 전시회를 열었다. 첫 개인전은 2010년 수원 북수동의 '대안공간 눈'에서였다. 서울과 독일 등에서도 작품을 전시했다. 뮌헨 국제공항과 알렉산더 투섹 재단 등이 작품을 소장할 정도로 그는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국내에는 올해 5월 성전봉헌식을 한 대구대교구 성산성당 스테인드글라스가 그의 작품이다. 성당 상부 푸른빛의 스테인드글라스는 하느님 나라를 표현했다. 삼위일체의 신비와 크신 하느님 사랑이 주제다.

신씨는 "저의 작은 재능을 하느님께 돌려드릴 좋은 기회라고 여기고 기쁜 마음으로 성산성당 스테인드글라스를 작업했다"면서 "작품값을 많이 주지 못해 미안해하시던 주임 신부님이 독일에 오셔서 신자들 정성을 담은 봉헌금을 내밀었을 땐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당시 신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몇 달 째 월세도 내지 못했던 시기였다. 그는 "'네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하느님께선 항상 너의 곁에 있고 너를 사랑하신다'는 신부님의 말씀에 큰 용기와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신씨는 어려웠던 경험 덕분에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작업의 뿌리, 전통 유리화에 닿아 있어

신씨의 작품은 전통적인 스테인드글라스와는 결을 달리한다. 각기 다른 파란 줄무늬가 겹쳐 있는 듯 보이는 유리 큐빅 수십 개가 전시장 바닥에 놓이기도 하고, 노랑ㆍ연보라ㆍ오렌지 빛깔의 유리 기둥들이 흰 벽면에 붙어 있는 등 생소한 작품들이다. 창문과 인공조명에서 발산된 빛은 작품을 통과해 방향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빛의 궤적을 만들어 낸다. 보는 이에게 새로운 영감을 떠오르게 하는 그의 작품들은 스테인드글라스에 대한 선입견과 인식을 단번에 바꾼다.

그는 "제 작업이 전통적인 스테인드글라스는 아니지만, 뿌리는 전통적인 스테인드글라스에 닿아 있다"면서 "때문에 자연스럽게 작업의 근원에는 항상 빛이 있고, 자주 하느님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9.13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예수님을 따랐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9-13 그때에 9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0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11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12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성녀  마우라(Maura)
 마태오(Matthew)
 멜레시오(Meletius)
 알렉산데르(Alexander)
 요나(Jonas)
 이사치오(Isacius)
성녀  이피제니아(Iphigenia)
 팜필로(Pamphilus)
최근 등록된 뉴스
[사제인사]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사제인사] 인천교구 10월 1일 부...
의정부교구 마재성지에서 순교성월 행사
[평양의 순교자들] (28·끝) 이...
[평양의 순교자들] (27) 김윤하(...
[평양의 순교자들] (25·26) ...
“말을 해야 알아?”… ‘사랑하는 법...
규제 묶여 이름만 수도권… ‘경기북도...
[호기심으로 읽는 성미술] (5) 판...
[가톨릭, 리더를 만나다] (22) ...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3...
[생활 속 환경이야기] (17) 폐기...
[가톨릭 교육기관을 가다] (9) 안...
서울 빈민사목위 주거정책 관련 성명 ...
"종교간 평화를 위해 달려요!”
많이 조회한 뉴스
유치원 원장 수녀 원생 폭행 사건 관...
20년 노숙인 위한 삶 살아온 사제,...
수도서원 30주년 맞이, 주님 향한 ...
성월이란 무엇인가요?
고해성사 제대로 하는 방법은?
20년 세월에도 그리운 두 여인
[아! 어쩌나] 407. 노시보 효과...
유치원 원장 수녀 원생 폭행 사건 관...
어떤 사람들이 성인으로 인정받나요?
대구대교구 성산본당
이 나이에 왜 사서 고생하냐구요? 검...
교황 “한반도 평화 위해 함께 기도하...
타 종교 학생들 포용 위해 성모상까지...
[하느님과 트윗을] (18) 고백을 ...
"잘못된 성경해설서, 조심하세요!"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대주교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