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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가톨릭미술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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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장 주교, 유희준 교수, 김만용 작가, 손숙희 작가, 스프리치 몬시뇰. 이힘 기자



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장봉훈 주교)는 7일 서울 명동 파밀리아채플에서 ‘제21회 가톨릭미술상 시상식’을 열고, 김만용(프란치스코) 화가에게 회화 부문 본상을, 공예가 손숙희(라우렌시아) 작가에게 공예 부문 추천작품상을 수여했다. 원로 건축가 유희준(비오, 84)씨는 특별상을 받았다.

‘네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사람들’로 회화 부문 본상을 받은 김만용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작가, 교회 안에서 보기에 좋은 작가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성라자로마을성당과 서교동성당 등을 설계한 공로로 특별상을 받은 유희준 교수는 “‘예술은 사람의 가슴을 때리는 것’이라는 신조로 평생 시각적 충격을 줄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하려 노력해왔다”면서 “건축은 내 인생이자 평생의 열정 자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봉훈(청주교구장) 주교는 시상식 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교회는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예술이 있어야 하고 예술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예술적 재능을 선물 받은 가톨릭 미술인들이 하느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을 수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예술위원회는 이날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전관에서 열린 서울가톨릭미술가회 정기전과 함께 수상작 전시회를 열었다. 가톨릭 미술상은 1995년 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가 우리나라 종교 미술의 발전과 토착화를 위해 제정했다. 현역 미술가들의 5년 이내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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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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