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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 손, 아름다운 손] 물절약 (1)

지난해 전기 절약에 이어 새해에는 물 절약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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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아파트 주민 1인당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은 240ℓ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샤워(53ℓ)할 때 가장 많이 소비하며, 변기(50.2ℓ)와 세탁(35.3ℓ) 순으로 많은 물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프리카 잠비아나 수단 같은 나라에서는 우리가 변기로 내려 보내는 물의 절반도 안 되는 양(20ℓ)으로 한 가족이 먹고 마시며 씻는다. 우리나라 수돗물처럼 깨끗하지도 않은 진흙 섞인 물을 얻으려 어린 소녀들이 강도의 위협이 끊이지 않는 험난한 길을 매일 4시간 이상 걷고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어린이 180만 명이 물 부족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린다.

 우리의 물 소비 습관부터 살펴야 할 때다. 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참 많다. 빨래를 모아서 세탁한다든가, 샤워기를 절수형으로 교체하는 것, 목욕물을 모아 세탁물로 다시 이용하거나 화초에 물을 줄 수도 있다. 다음 호부터 물 절약의 구체적 방법과 절약에 따른 효과를 짚어보겠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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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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