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8년 12월 15일
전체보기
생명/가정
청소년/청년
문화
출판
초대석
추천/서재
일반기사
*지난 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생명/생활/문화/ >    


기도와 고증으로 완성한 ‘뵌 적 없는 순교자’ 영정

윤지충·권상연 복자화 제작한 서양화가 홍용선 화백 대전 진산성지 현양대회서 봉헌

▲ 지난 5월 29일 진산성지에서 열린 순교자 현양대회 미사 중에 봉헌된 윤지충 복자화(오른쪽)와 권상연 복자화를 그린 홍용선(왼쪽) 화백이 진산성지 전담 김용덕 신부, 진산성당 신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양화가이자 판화가인 홍용선(요셉,
71, 대전교구 주교좌 대흥동본당) 화백. 한국조폐공사 디자인실장으로 35년간 일하며
잔뼈가 굵었고 2005년 은퇴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년여 동안 하루 서너 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 대전교구 진산성지(전담 김용덕 신부) 의뢰를 받아 한국 교회
첫 순교자 윤지충(바오로, 1759~1791)과 권상연(야고보, 1751~1791) 영정을 제작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평생 지폐 제작을
해오며 인물 터치를 많이 해왔기 때문입니다. 초창기 1만 원권 세종대왕 이미지 보정
작업(리터치)뿐 아니라 수많은 화폐 인물 리터치를 해왔기에 그리 큰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손을 대고 보니, 또 순교 복자들의 삶을 읽고
보니, 특히 순교까지 이른 굳센 믿음을 접하고 보니 쉽게 그릴 수가 없었습니다."

 

▲ 홍용선 화백

 

 

홍 화백은 일반 신자들과는 '다른 의미의 순례'를
시작했다. 순교자 후손들과의 만남이었다. 해남윤씨 후손들을 만나 사진을 찍고 윤지충
복자 얼굴을 고증해 나갔다. 윤지충 복자는 서른세 살에 순교했기에 해남 땅끝마을
고산(孤山) 윤선도 종택 녹우당까지 찾아가 후손들의 삼십 대 얼굴 사진을 수집했다.
윤지충의 증조부 공재(恭齋) 윤두서의 자화상(국보 제240호)은 큰 도움이 됐다. 이를
토대로 둥근 얼굴형에 굵은 쌍꺼풀, 두툼한 눈두덩과 코, 짙은 수염의 윤지충 복자
영정을 완성했다. 이어 안동 권씨 후손들을 만나 똑같은 과정을 거쳐 길쭉한 얼굴형에
눈이 움푹 들어가 있고 처진 눈매에 코고 높고 날카로운 41세 순교자 권상연 복자의
영정도 그렸다.
 

영정을 그리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분석한 얼굴형에
개별 스케치한 이목구비(耳目口鼻)를 조합하고, 1차로 완성된 인물에 시대적 배경과
연령대 수염, 명암을 얹고, 한복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인물 스케치를 최종 완성한
뒤 윤지충 복자는 성경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권상연 복자는 십자가를 든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다른 분들은 누가 그분들을 본 사람이 있느냐며,
대강 그리라고 해도, 제 마음에 들지 않는데 어떻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겠습니까?
보면 볼수록 다시 손대고 싶은 유혹에 빠졌지요. 고치고 또 고치는 힘든 여정이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손을 떼야 하는데 그 시점이 참 힘들었어요. 일찍 떼면 어설프고
늦게 떼면 조잡해지잖아요. 순교 복자의 순교 영성을 그림에 담아내는 일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결국에는 두 순교 복자의 영정을 완성할 수 있었다.
물론 100%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고생한 기쁨은 있다. 새로 그린 복자화는 주교회의와
서울대교구 절두산순교성지에도 전해질 예정이어서 보람도 크다. 홍 화백은 두 순교
복자의 영정에 이어 윤지충 복자의 동생 윤지헌(프란치스코, 1764~1801) 복자 영정도
제작할 계획이다.

글·사진=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06.07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엘리야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0-13 산에서 내려올 때에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11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13 그제야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성녀  마리아 크로치피사 디 로사(Mary Crocifissa di Rosa)
 막시미노(Maximinus)
 바오로(Paul)
 발레리아노(Valerian)
성녀  비르지니아 첸투리오네 브라첼리(Virginia Centurione Bracelli)
 이레네오(Irenaeus)
최근 등록된 뉴스
“진심과 사랑으로 신자 대하는 ‘양 ...
30년째 한 끼 200원… 시린 마음...
''장기기증''에 대한 궁금증 해소하...
새 사제 18명 탄생… “예수님 따르...
[사설] 가난한 이들의 기쁨을 공유하...
[평화칼럼]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
[현장 돋보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사설] 이민과 난민을 환대하는 문화...
[청주교구 사목교서] 주님과 함께 ...
[마산교구 사목교서] “내가 주는 평...
[부산교구 사목지침] 신망애를 통한 ...
[안동교구 사목교서] “내가 모든 것...
“36개월 교도소 근무는 징벌적”
서울시의회 신자의원회, 염 추기경 주...
수원교구 장지동본당 신설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12월 15...
정교회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 방한 ...
서울 은평의마을, 가톨릭과의 동행 3...
[사제인사] 군종교구, 12월 9일 ...
대림, 구세주 기다리는 기쁨과 희망의...
개교 20년 맞은 청주 양업고 장홍훈...
서울대교구 홍보국, ‘온라인 성경채널...
[부음] 서울대교구 노봉진 신부 모친...
[부음] 서울대교구 박일 신부 부친상
[생활속의복음] 대림 제1주일 - 하...
‘복음의 기쁨’ 선포하는 교회 공동체...
고3 수험생 “신천지 ‘모략전도’에 ...
종교를 통한 ‘소·확·행’… 추위...
[미혼모에게 용기와 희망을!] (1)...
[부음] 서울대교구 민병덕 신부 모친...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