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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지 40곳 글·그림에 담아

성지를 담다 / 윤영선 글ㆍ그림ㆍ사진 / 미디어북 / 3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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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 아름다운 우리 강산 곳곳에 박힌 빛나는 진주알 같은 곳. 오늘날 이 땅에 거룩한 빛을 발하는 성지(聖地)다.
 

 

윤영선(비비안나) 화가는 전국 성지 40곳을 찾아갔다. 성체조배실에서 기도하던 중 갑자기 모든 성인이 방 안을 꽉 채운 신앙 체험을 한 것이 계기였다. 평소 마음속에만 간직하던 ‘성지 그리기’에 성인들이 따뜻하게 축복해주는 느낌을 받은 화가는 곧장 성지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성지에서 마주한 모습들은 글과 그림, 사진이 됐다.
 

「성지를 담다」는 화가의 작품을 통해 성지 40곳을 감상할 수 있는 화보와 같은 책. 묵상이 가득 담긴 글은 순교의 피로 얼룩진 성지를 감성적으로 소개하고 있고, 화가가 직접 그려낸 성지 풍경은 사진이 담아내지 못하는 영성을 머금고 있다. 이만큼 감성적인 성지 안내 서적도 드물 것. 작가의 그림이 성지를 가보고 싶게 만드는 안내서 겸 작품집이다. 전국 성당을 다니며 작품으로 그려 책으로 펴낸 「성당을 그리다」, 「성당을 새기다」에 이은 성지편 작품집이기도 하다. 유럽의 성모 발현 성지 3곳의 그림과 십자가의 길 14처 목판화, 로사리오 장미 그림도 함께 실렸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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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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