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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괜찮아, 인생의 비를 일찍 맞았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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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모두 실화다. 주인공은 10대 청소년들.

한때의 유혹과 잘못된 선택으로 이른바 ‘비행’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청소년 자립·성장 지원시설인 마자렐로 센터에서 생활하는 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자신이 방황할 때 누군가로부터 듣고 싶었던 조언, 직접 길을 잃어보고 나서야 깨닫게 된 일상의 소중함 등을 솔직하게 꺼내놓았다.

김인숙 수녀(살레시오회)는 아이들이 친구를 향해 단순하게 이야기하고, 지금 이 순간 너와 내가 함께 마음을 나누고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한다는 것을 체득했다. 그래서 책 속 주인공인 아이들 24명의 경험담과 그들이 또래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등을 진솔한 글로 풀어냈다.

센터 아이들의 깊은 내면의 소리를 함께 들어온 남민영 수녀의 시도 한데 엮었다. 이 시는 남 수녀가 아이들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다.

어른들의 시선으로는 쉽게 살펴보기 힘든 아이들의 감정과 생각을 충실히 담고 있어, 10대 청소년들뿐 아니라 교육자들과 부모 등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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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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