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8년 12월 13일
전체보기
생명/가정
청소년/청년
문화
출판
초대석
추천/서재
일반기사
*지난 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생명/생활/문화/ > 문화    


[생활성가의 기쁨] 임두빈(상)


■ 길

"죽음 이겨내신 빛 십자가의 길 나를 구원하신 길"


임두빈(안드레아)씨는 자신의 삶이 그리 평탄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의외였다. 겉으로 보기엔 다부진 눈매와 탄탄한 몸, 똑 부러지는 말투에서 귀하게 자란 귀공자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씨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어떻게 이런 시련을 겪고도 하느님을 떠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24m 높이에서 떨어진 적이 있어요. 다행히 도중에 어딘가에 걸려 다리부터 떨어져 목숨은 건졌지만 정말 크게 다쳤죠. 다시 걸을 수 있을까 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었어요. 다리를 절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죠. 뼈가 피부를 뚫고 나왔고 다리의 모든 관절은 산산조각이 났었어요. 깁스한 다리 사이로 고름이 뚝뚝 떨어졌었죠. 그렇게 2년을 보냈습니다. 고통이 너무 심하다 보니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해졌죠. '내가 의지할 분은 하느님 한 분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의 신앙이 자신의 신앙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매일 저녁 기도하기 싫다는 자녀들을 자리에 앉혀 1시간씩 가정기도를 바친 어머니였다. 그런 어머니의 기도가 있었기에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고 그 시간을 거치며 하느님을 향한 열정이 생겼다.

"병원 침대에 누워 하느님께 기도했었어요. 낫게 해주신다면 하느님을 위해 살겠다고…. 그렇기에 지금은 하느님을 위해 살고 싶고 또 그러기 위해 기도합니다. 그때의 체험과 저의 신앙을 담아 만든 곡이 바로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생명으로 이끄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셨다. 그 길도 얼마나 비좁은지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 그러나 그 좁은 문과 길이 생명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다. 편안하고 쉬운 것을 선택하고 싶은 유혹,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절망, 삶의 고통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좁은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자세 아닐까.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포기하지 않게 힘을 주신 하느님께 참 감사합니다. 하느님을 위해 살겠다는 결심을 하게 해 주신 것도 감사하고요. '길'이라는 성가를 주셨고 그 '길'을 걸을 수 있게 해 주신 것도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도 하느님의 자비를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하는 임씨. 하느님의 사랑에 온전히 의탁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랐다.

"성가 중 '주의 길 생명의 길 구원의 길'이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이 가사는 단순히 머릿속에서 떠올린 것이 아니라 저의 체험이고 고백입니다. 주님께서 걸으신 바로 그 길이 생명으로 향하는 길이며 그 길의 끝에 구원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 길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신동헌 기자 david0501@catimes.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8.10.09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1-15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 12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13 모든 예언서와 율법은 요한에 이르기까지 예언하였다. 14 너희가 그것을 받아들이고자 한다면, 요한이 바로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다. 15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또는, 기념일 독서(2코린 10,17―11,2)와 복음(마태 25,1-13)을 봉독할 수 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성녀  루치아(Lucy)
 마르다리오(Mardarius)
 아우트베르토(Autbert)
 아욱센시오(Auxentius)
 에드부르가(Edburga)
 에우스트라시오(Eustratius)
 에우제니오(Eugene)
 오레스테스(Orestes)
성녀  오틸리아(Othilia)
복자  요한 마리노니(John Marinoni)
 유도코(Judoc)
최근 등록된 뉴스
“진심과 사랑으로 신자 대하는 ‘양 ...
30년째 한 끼 200원… 시린 마음...
'장기기증'에 대한 궁금증 해소하며 ...
새 사제 18명 탄생… “예수님 따르...
[사설] 가난한 이들의 기쁨을 공유하...
[평화칼럼]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
[현장 돋보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사설] 이민과 난민을 환대하는 문화...
[청주교구 사목교서] 주님과 함께 ...
[마산교구 사목교서] “내가 주는 평...
[부산교구 사목지침] 신망애를 통한 ...
[안동교구 사목교서] “내가 모든 것...
“36개월 교도소 근무는 징벌적”
서울시의회 신자의원회, 염 추기경 주...
수원교구 장지동본당 신설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12월 15...
정교회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 방한 ...
서울 은평의마을, 가톨릭과의 동행 3...
[사제인사] 군종교구, 12월 9일 ...
대림, 구세주 기다리는 기쁨과 희망의...
서울대교구 홍보국, ‘온라인 성경채널...
종교를 통한 ‘소·확·행’… 추위...
[부음] 서울대교구 박일 신부 부친상
고3 수험생 “신천지 ‘모략전도’에 ...
‘복음의 기쁨’ 선포하는 교회 공동체...
[부음] 서울대교구 노봉진 신부 모친...
[미혼모에게 용기와 희망을!] (1)...
작지만 아름다운 춘천교구, 100주년...
[부음] 서울대교구 민병덕 신부 모친...
[생활속의복음] 대림 제1주일 - 하...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