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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세상, 그물코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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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산문 속에서 뻗쳐나간다. 유경숙 작가의 산문집 「세상, 그물코의 비밀」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호기심을 시작으로 이어나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독자들을 작가의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작가는 신화세계든 현실세계든 일단 호기심이 생기면 놓지 않고 끝까지 추적한다. 그 추정의 여정에는 작가의 상상력과 경험, 지식이 더해져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해 진다.

이번 산문집은 1부 모정, 2부 세상, 그물코의 비밀, 3부 도원을 찾아서, 4부 책과 영화의 뒷담화, 5부 내가 따를 사표 순으로 구성됐다. 유 작가는 “세상의 사물과 생물에는 그것만이 지닌 세밀화가 숨겨있다”면서 “자연현상과 세상의 관계, 세밀화 속에 숨겨진 지문을 찾고, 생명의 들숨과 날숨소리를 듣고 또 미세한 떨림을 관할해 인간의 언어로 전하는 것이 나의 글쓰기 작업”이라고 전한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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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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