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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후감] 「프란치스코, 한 사목자의 성찰 - 자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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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추기경으로 재임하던 시절의 강론과 사목 서한들을 자비라는 주제로 엮은 한 사목자의 성찰이다.

그는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담대하면서, 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한 기도, 가난한 이의 기도이며, 아버지께 도움을 청하며, 겸손하게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이의 기도, 사람들을 돕기 위한 중개 기도여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성체를 영하면서 그분을 기억하고, 예수님 사랑 안에 머무를 준비도, 용서하고 용서받을 준비도, 그분께 자신을 내어맡길 준비도, 빵을 나눌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 자선, 단식, 고행과 기도를 통해서 마음속 자리를 마련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할 수 있다, 분명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의심하지 말며 신자들의 연약한 부분들을 돌보아야 함을, 기도할 줄 모르는 젊은이, 비전을 갖지 못한 젊은이를 돌보아야 함을 말씀하신다.

“어찌하여 살아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서 찾고 있느냐?”

살아계신 분을 곁에 두고 고민하지 말고 그분께 마음을 열고 가난한 사람들, 연약한 사람들, 상처받은 사람들, 작은 사람들 모두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신 하느님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하느님의 백성이 되어야 함을 말씀하고 계신다. 또한 사도적 열정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당신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청하신다.


카페네임 루치아(kgj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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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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