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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마당을 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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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어나

마당을 쓸었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하늘이 맑고 고왔습니다



아아, 그렇구나

마당을 쓰는 것이

내 마음을 쓰는 일이었습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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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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