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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오만 군병원과 의료협력 MOU 체결

중동 지역에서 K-메디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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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과 오만 군병원이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오만 군병원(Medical City for Military and Security Services)과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동 지역에서의 K-메디컬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송출 시스템 구축 △의료진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및 학술 활동 추진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오만 정부가 지원하는 환자들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됐고, 서울성모병원은 의료진 연수 방문을 통해 로봇수술을 비롯한 첨단 의료기술과 선진 진료 시스템을 전하기로 했다. 아울러 혈액암·고형암·심뇌혈관질환 등 고난도 치료 분야 중심의 진료 협력을 추진해 장기적으로 서울성모병원이 보유한 K-메디컬의 DNA를 중동 지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서울성모병원 이지열 병원장과 양동원 대외협력부원장, 오만 군병원 살레 알 아브리(Saleh S. Al Abri) 병원장, 주한오만 자카리야 알 사아디(Zakariya bin Hamad Alsaadi)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지열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로봇수술을 비롯한 첨단 의료기술 분야에서 아시아를 선도하고 있어, 중동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환자와 의료진이 찾고 있는 의료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협력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살레 알 아브리 오만 군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기술력을 통해 오만 군병원의 진료와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만과 대한민국 간의 의료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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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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