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는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 시복 자료집 제1집」<사진>을 최근 편찬, 배포했다.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 시복 자료집」은 조선 왕조 순교자들에 대한 제2차 시복 추진 작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간행된 제1집은 이벽(요한 세례자)ㆍ김범우(토마스)ㆍ권일신(프란치스코 하비에르)ㆍ권철신(암브로시오)ㆍ이승훈(베드로)ㆍ이존창(루도비코 곤자가) ㆍ정종호ㆍ임희영 등 8명의 시복 대상자에 관한 자료와 증언을 모았다.
자료는 다블뤼 주교의 「조선 주요 순교자 약전」과 「조선 순교사 비망기」, 황사영의 「백서」,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소장 고문서, 정약용의 묘지명, 「사학징의」, 「벽위편」, 「추안급국안」, 「조선왕조실록」, 「일성록」, 「승정원일기」 등 교회 사료뿐 아니라 관변 기록까지 모두 정리했다.
시복시성주교특위 위원장 유흥식 주교는 “이 자료집이 하느님의 종들을 위한 신자들의 자발적인 기도와 현양 운동에 보탬이 되고, 순교 선조들의 시복시성이 앞당겨지는 계기가 되길 빈다”고 기대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