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는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 시복자료집 제1집」(464쪽/1만2000원/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이하 「시복자료집 제1집」)을 펴냈다.
「시복자료집 제1집」에는 ‘하느님의 종’ 133위 가운데 1번 이벽 요한 세례자, 2번 김범우 토마스, 3번 권일신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4번 권철신 암브로시오, 5번 이승훈 베드로, 6번 이존창 루도비코 곤자가, 7번 정종호, 8번 임희영까지의 자료가 집대성돼 있다.
각 순교자별로 족보와 교회기록, 관변기록을 실어 출생에서 사망까지 발자취 전모를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각 기록마다 원문을 나란히 보여줌으로써 역사적 사실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흥식 주교는 「시복자료집 제1집」 간행사에서 “이번 시복자료집은 ‘하느님의 종’ 133위와 관련해 지금까지 조사된 모든 자료를 한데 묶은 것으로 자료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수록하고 각주를 달아 이해를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료집이 ‘하느님의 종’들을 위한 신자들의 자발적인 기도와 현양 운동에 보탬이 되고 순교 선조들의 시복시성이 앞당겨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주교회의 시복시성특위는 앞으로 「시복자료집」을 여러 권 추가로 간행할 예정이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