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75, 사진) 대주교 송별 미사가 주교회의 주관으로 6일 오후 6시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다.
2008년 4월 12일 주한 교황대사로 부임한 파딜랴 대주교는 재임 9년 동안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2015년 한국 주교단의 사도좌 정기방문 등 주요 행사를 치렀고, 사제 수품 50주년과 주교 수품 25주년을 2016년 한국에서 맞았다.
파딜랴 대주교는 1942년 필리핀에서 태어나 1966년 필리핀 세부대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로마에 있는 교황청 외교관학교에 다니며 교회법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8년부터 교황청 외교관으로 스리랑카, 아이티, 나이지리아, 아일랜드, 멕시코, 프랑스 교황대사관에서 서기관과 참사관을 지냈다. 1990년 파나마 교황대사로 임명된 파딜랴 대주교는 스리랑카, 나이지리아, 코스타리카 교황대사를 지냈으며 2008년 주한 교황대사로 부임하면서 주 몽골 교황대사를 겸해 왔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