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복음화의 해, 신자들이 즐겁게 어우러져 신앙공동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부산교구 울산 무거본당(주임 김윤근 신부)이 올해를 ‘본당 복음화의 해’로 선포하고 신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본당 신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무거본당은 올해 설립 22주년을 맞아 공동체 역사를 살펴보는 앨범을 발간하고 사진전시회를 열기도 해 신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9월 9~17일 울산시 남구 무거동 무거성당 1층 쉼터와 복도에서는 본당 홍보분과(분과장 문영숙) 주관으로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홍보분과가 지난 3월부터 수집한 본당 역사와 각종 행사 사진들을 알차게 정리해 전시한 것이다. 또 1995년부터 2017년에 이르는 본당 역사를 정리한 「사진으로 보는 무거성당 22년사」 앨범을 발간해 사진전시회 의미를 더했다. 앨범에는 초대 장세명 신부부터 8대 김윤근 신부에 이르기까지 주임 신부들의 재임기를 수록해 신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문영숙 홍보분과장은 “사진을 종합해 정리해보니 앞으로 25주년, 30주년에도 더욱 체계적으로 본당 역사를 정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역대 주임신부님들도 앨범 정리 작업을 적극 도와주셨다”고 웃어보였다.
사진전시회는 ‘본당 복음화의 해’를 기념하는 행사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었다. 전체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한마음체육대회를 비롯해 ▲우리 가족 찾기 ▲가훈 전시회 ▲혼인성사 특강 ▲혼인 갱신식 ▲초청 강연회 ▲성경 퀴즈풀이 골든벨 ▲본당 가족 음악회 ▲어울림마당(바자회와 아나바다 장터) 등으로 이뤄져 9월 17일까지 계속됐다.
송명문(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목회장은 “지난 2~3년간 별다른 행사가 없었는데 본당 복음화의 해를 맞이해 종합적인 행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흥미로운 행사를 통해 교우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친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윤근 주임 신부는 “그동안 우리 공동체를 굳건하게 지켜주신 하느님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본당 복음화의 해를 지내며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일치단결해 지역복음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