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는 9월 23일 제주시 한림읍 삼위일체대성당에서 ‘이시돌길’ 선포식 및 개통식을 거행했다. 이로써 제주교구 천주교 순례길이 완성됐다.
‘이시돌길’은 천주교 순례길위원회(위원장 현문권 신부)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제주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재홍)와 공동 개발한 6개 성지순례길 중 하나다. 이시돌길은 총 33.2㎞이며 이시돌센터 전시관, 클라라수녀원, 낙천의자공원 등을 거친다.
김대건길(2012년 9월 15일), 하논성당길(2013년 4월 20일), 김기량길(2014년 6월 21일), 정난주길(2015년 11월 14일), 신축화해길(2016년 10월 22일)에 이어 이날 이시돌길이 마지막으로 개통됨으로써 제주교구 천주교 순례길은 모두 조성됐다.
강우일 주교는 선포식 기념미사 강론에서 “순교자들의 삶을 묵상하는 순교자 성월에 순례길 선포식 미사를 봉헌하게 되어 더욱 뜻이 있다”고 말했다.
제주교구 천주교 순례길위원회는 교회와 세상, 세상과 세상 간 화해의 길을 넓히기 위해 2011년부터 제주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2011년부터 순례길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창준 제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