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꾸르실료는(주간 서왕석) 28일 오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SK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꾸르실료 운동 한국 도입 50주년 기념 ‘제17차 서울대교구 울뜨레야’를 개최한다.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이사 6,8)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울뜨레야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 주례 기념 미사와 함께 1부 성직자ㆍ평신도 롤료(강의)에 이어 2부 청년 꾸르실리스따들이 준비한 성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반세기 꾸르실료 운동의 발전에 감사하며 자축하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울뜨레야를 위해 미국과 독일의 한인 꾸르실리스따 300여 명이 방한하며, 서울에서 초창기에 꾸르실료를 수료하고 봉사해온 선배 그룹인 시니어 꾸르실리스따들까지 약 5000여 명이 참석한다.
1967년 서울 성수동성당에서 마련된 3박 4일 과정으로 출발한 한국 꾸르실료 운동은 이후 전국 교구로 퍼져 활성화됐다. 1994~1998년 세계 꾸르실료를 대표하는 세계협의회(OMCC) 회장국으로서 제5차 꾸르실료 세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국 꾸르실리스따는 현재 20만 명에 이르며, 서울대교구는 지금까지 약 4만 명을 배출했다. 서울 꾸르실료는 올해 한국 도입 5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꾸르실료 발상지인 스페인 성지순례를 다녀오고, 본당별 고리기도 운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펼쳐 왔다. 이정훈 기자 sju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