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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대회부터 필사 전시까지 성경대잔치

수원교구 제23차 성경잔치 교구민 2000여 명 함께해 말씀으로 하나 되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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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차 수원교구 성경잔치에서 신자 2000여 명이 말씀 안에 친교를 이루는 복음화의 장을 이룬 가운데, 암송대회에 출전한 신자들이 구절을 외워 발표하고 있다.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

22일 경기도 평택 효명중학교 강당. 본당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신자들이 성경 구절을 술술 암송했다. 구약의 예언자들처럼 한껏 분장한 신자들부터 작은 도구와 춤을 곁들여 독창적으로 성경을 암송한 어린이들까지. 1년간 갈고닦은 실력으로 저마다 성경을 익힌 수원교구 신자들이 말씀으로 친교를 이뤘다.

수원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신부)은 ‘제23차 수원교구 성경잔치’를 열고, 교구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씀으로 하나 된 복음의 장’을 마련했다. 성경잔치는 △성경 경시대회 △암송 대회 △그림 그리기 △글쓰기 대회 △성경 필사 및 작품 전시 △다 함께 한마당 등 다양한 형식으로 펼쳐졌다. 경시대회장인 각 교실에서는 오전부터 ‘성경 좀 안다’ 하는 각 본당 응시자들이 구약의 예언서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었다. 대회장은 마치 수능 시험장을 방불케 했다.

암송대회에 출전한 이들은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서 자유 암송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이 성경 구절을 암송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는 동안 객석에선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학교 곳곳에 전시된 수많은 성경 필사 노트와 공예ㆍ서예로 만든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그야말로 성경으로 잔치를 치른 하루였다.

이날 1200여 명이 응시한 경시대회에서는 김영철(미카엘, 인덕원본당)씨와 이재숙(젬마, 성복동성마리아요셉본당)씨, 이다홍(체칠리아, 수리동본당)양이 각각 어르신, 일반,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동백성마리아본당은 최우수본당상을 차지했다. 150개 본당에서 640여 명이 제출한 개인 성경 필사 부문에서는 신구약 11회를 완필한 박종득(요셉, 철산본당)씨와 점자로 신구약을 완필한 시각장애인 김헌수(요셉, 동수원본당)씨 등 10여 명이 교구장 이용훈 주교 축복장을 받았다.

문희종(교구장대리) 주교는 기념 미사 강론에서 “누구나 하느님 말씀을 가까이하면 생활이 변화되고, 적어도 마음의 기쁨이 찾아오며, 우리 귀에 하느님의 말씀이 들려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말씀을 읽고, 쓰고, 체험했다면 이제는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글·사진=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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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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