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시각장애인 쁘레시디움인 ‘하늘의 여왕’(단장 권영주)이 10월 18일 수원교구청에서 1000차 주회합을 하고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하늘의 여왕’ 쁘레시디움은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 직속으로 시각장애인들이 활동하는 쁘레시디움이다.
1998년 8월 24일 수원 화서동본당에서 설립된 쁘레시디움은 그동안 선교와 봉사에 매진했다. 시각장애로 방문 선교에는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봉사자나 사회복지직원 등에게 전교하고 전화를 활용한 선교로 그동안 50여 명을 영세로 이끌었다. 또 안마봉사를 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힘썼다. 현재 쁘레시디움에서는 12명의 시각장애인과 3명의 봉사자가 함께 활동 중이다.
쁘레시디움 설립 때부터 활동해 온 유인순(마리스텔라·65·수원 조원솔대본당)씨는 “레지오 활동으로 20년이란 세월을 너무 즐겁게 보냈다”면서 “시각장애로 신앙 모임이나 사도직 활동에 나서기 쉽진 않았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해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힘이 아니라 성모님의 힘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