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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 80돌 돗자리 총회 ‘생태계 보호’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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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돗자리 총회에 참여한 작은 형제회 수도자들이 노년기 삶의 준비에 관한 김성호(뉴욕교구) 신부의 강의를 듣고 있다.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 현존 80주년 돗자리 총회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남 산청 성심원에서 열렸다.

‘길- 그는 예수님을 따라 길을 나섰다’(마르 10,52)를 주제로 작은 형제회 한국관구 수도자 1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돗자리 총회는 지난 80년을 회고하고, 현재 사도직의 정체성과 미래를 향한 쇄신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돗자리 총회에는 작은 형제회 로마 총본부 총봉사자 마이클 페리 신부를 비롯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평의원, 캐나다 성 요셉관구 및 스페인 칸타브리아관구 봉사자들도 참여했다.

한국관구 돗자리 총회는 ‘배움의 길(양성), 작음의 길(사도직), 나그네의 길(선교)’에 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수도자들은 생태 수호성인인 프란치스코 성인의 삶을 본받아 기후 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실천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개인 실천뿐 아니라 수도회 차원의 재생 에너지 사용, 탈핵 운동 등을 점진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작은 형제회는 13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관구회의에서 미래 비전과 사도직 활동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작은 형제회 총봉사자 마이클 페리 신부는 “태국과 미얀마 등 동남아 선교를 위해 한국관구가 좀더 많은 관심과 책임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관구 봉사자 호명환 신부는 “정의, 평화, 창조 질서 보전은 프란치스칸의 사도직이며 영성과 삶”이라며 “이 문제에 우선적 관심을 갖고 증거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돗자리 총회는 1217년 성령 강림 대축일에 작은 형제회 모든 수도자가 이탈리아 아시시 천사들의 모후 성당 포르치운쿨라에 처음으로 모여 프란치스코의 영성을 본받아 복음적 삶을 살아갈 것은 결의한 역사적 사건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관구는 이를 본받아 작은 형제회 한국 진출 50주년인 1987년부터 10년마다 소속 모든 수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돗자리 총회를 열고 있다. 리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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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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