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헌 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김홍진 신부(서울대교구 상설고해사목부) 등 종교인과 정치 원로 등이 11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전쟁방지를 기원하는 종교·사회·정치 원로들의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한반도에 전쟁은 절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가톨릭과 불교, 개신교, 성공회, 천도교 등 종교계 지도자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원기 전 국회의장, 소설가 김홍신씨 등 모두 24명이 참여했다.
이들 원로들은 시국선언에서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가 한반도를 감싸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간과 정부 모두가 마음을 모아 전쟁을 막고 한반도의 비핵 평화를 위해 행동할 때”라고 밝혔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