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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대, 아프리카 토고에 호스피스·완화의료 전수

가대 간호대 호스피스연구소 토고 올림피오 대학병원서 국제 완화의료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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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에 참가한 아프리카 저개발 5개 국가 의사와 간호사들이 수료식에서 우리나라 교육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간호대학 호스피스연구소 제공



가톨릭대 간호대학 호스피스연구소(소장 용진선 수녀)는 12월 11∼22일 아프리카 토고에 있는 실바누스 올림피오 대학병원에서 국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된 호스피스연구소가 WHO와의 공조 아래 호스피스·완화의료 취약 지역의 의료인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현지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연구소의 국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교육은 지난해 4월 몽골과 베트남, 아프리카 베냉의 의료인과 원목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래 이번이 두 번째다.

토고ㆍ베냉ㆍ차드ㆍ코트디부아르ㆍ부르키나파소 등 서아프리카 저개발 5개 국가 의사와 간호사 20명은 이번 교육 기간에 우리나라 의료진에게 말기 암환자 통증 관리와 심리사회적ㆍ영적 돌봄 등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관한 전문 교육을 받았다. 또 실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바누스 올림피오 대학병원의 환자를 회진하는 임상 실습도 병행했다.

교육생들은 “호스피스·완화의료 경험이 풍부한 교육진에게서 살아 있는 지식과 환자들을 향한 참된 사랑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본국으로 돌아가면 호스피스ㆍ완화의료를 개척하는 데 헌신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모범 학생으로 뽑힌 부다 도나투스(부르키나파소) 의사는 “고국의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해줬다”고 소감을 말했고, 토고의 보건부 차관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토고 전체에 호스피스ㆍ완화의료가 자리를 잡고 참된 사랑이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호스피스연구소장이자 WHO 협력센터장인 용진선 수녀는 “교육생들 마음에 심어진 사랑의 씨앗이 잘 자라나 호스피스·완화의료가 풍성하게 열매 맺기를 기도하겠다”며 교육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아프리카는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 전염성 질환으로 많은 환자가 발생함에도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할 뿐 아니라 특히 말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여건은 더욱 취약한 실정이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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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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