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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 전환 실현 위해선 신앙인의 정치 참여 중요"

서울 환경사목위 제24회 가톨릭 에코포럼 열려,,, 신앙인이자 국민으로서 의무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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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백종연 신부)는 24일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과 신앙인의 정치적 참여’를 주제로 제42회 가톨릭 에코포럼을 열었다.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 박동호 신부가 발제를 맡았다. 박 신부는 “생태적 전환 실현을 위해 신앙인의 정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내용을 언급하며, “생태 위기는 인간 사회의 전근대적 태도와 활동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회칙은 복음의 빛을 비춰 시대 정신을 해석해 인류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것이 교회의 사목이라 설명한다”고 말했다. 박 신부는 “특히 생태 위기가 심화하는 현실에서 시대 정신은 생태적 전환으로의 길을 찾는 것”이라며 ‘정치 참여’가 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나 기관이 생태적 길을 가도록 하는 의사결정 과정이 바로 정치”라며 “신앙인은 국민이자 세계 시민으로서 정치와 지구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삶과 정치를 분리해 바라보는 시각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삶과 정치가 별개라는 것은 정치·경제·문화생활을 소수가 주도한다는 전근대적 사고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토론을 맡은 조경자(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JPIC분과위원장 , 노틀담수녀회) 수녀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은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생활의 전환’을 모색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신앙인은 ‘나’라는 주체로서 해야 할 역할이 있고, 이를 해내야 생활의 전환도 가능하다”며 정치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수녀는 “지구라는 공동의 집에서 살아가는 한 시민으로서 주체적으로 의식하고, 선택해야 한다”며 “우리의 이러한 의식과 선택ㆍ행동이 정치와 깊이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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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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