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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이 태안에서 1주일간 마련한 현장진료소에서 지역주민과 봉사자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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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강성학)은 태안군 기름유출 사태를 돕기 위해 의료진을 편성, 11일~17일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의사 3명, 간호사 3명, 약사 1명, 응급구조사 1명, 행정 5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구례포, 모항, 소근진, 양쟁이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봉사자 300여 명에게 진료 활동을 펼쳤다.
지역주민들은 "추운 날씨 속에 연이은 방제작업으로 감기 몸살을 앓는 이들이 많았는데 병원 측에서 의료봉사를 와줘 큰 위로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