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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기술] (1) 도서 나눔

“다 읽은 책도 나누고, 이웃도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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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가 사랑마트에 기증할 책들.
 

재미(fun)와 기부(donation)를 결합한 ‘퍼네이션’이 우리사회에 따뜻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말한다.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대단한 결심을 하지 않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과 마음을 나눈다면 기쁨은 두 배가 된다는 것. 진정한 나눔의 정신이다.

가톨릭신문은 아름다운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소소한 일상을 풍성하게 채워줄 ‘나눔의 기술’을 나누고자 한다.



책장의 다 읽은 책과 유행 지난 옷들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함부로 버리기에는 그 안에 담긴 추억과 손때까지 함께 쓸려가는 기분이다. 그렇다고 고이 간직하기도 어렵다. 새로운 물건들을 놓을 공간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계륵’(鷄肋)과 같다. 이럴 때는 이웃과의 ‘나눔’만큼 좋은 해결책은 없다. 책과 옷은 물론 그 안의 추억까지도 공유할 수 있다.

가톨릭여성연합회가 운영하는 ‘사랑마트’에서는 책과 옷을 비롯 생필품을 나눌 수 있다. 재활용품 상설매장인 사랑마트는 의류와 신발, 주방도구, 책, 음반 등 기증 받은 물품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기증방법은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에 위치한 사랑마트로 직접 가지고 가거나 혹은 택배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 책장과 옷장을 비우고 사랑으로 가득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2-727-2394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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