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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생활의 지혜] (4) 에코 명절 보내기

환경·경제성 생각하는 명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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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상은 지역 내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는 것이 좋다.
 

오는 31일,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음력 정월 초하루, 설 명절을 앞두고 있다.

명절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지들이 고향 집에 둘러앉아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때이기도 하지만, 교통체증과 음식장만 등으로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명절 증후군은 이제 익숙한 단어가 됐을 정도다.

이번 명절에는 지속 가능한 생활의 지혜를 통해 이러한 부담감에서 벗어나 가벼운 발걸음으로 고향집에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먼저, 교통편을 결정할 때는 모든 식구 수와 운임비 등을 고려해 승용차와 대중교통의 경제성을 따져본다. 직접 운전을 할 때도 에너지의 비효율적인 소비를 줄이기 위해 교통 정보를 생활화하고, 엔진 예열을 최소화하며, 정속 주행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적재물을 빼어놓는 등 친환경 운전방법을 실천한다.

이유숙(모데스타ㆍ서울 둔촌동본당)씨는 “지난 명절에 아들, 며느리 등 가족들과 함께 운임비를 계산해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향으로 향했다”며 “이러한 방법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식을 만들 때도 지역 내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 푸드 마일리지(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식품 수송량에 수송거리를 곱해 나타낸 것)를 줄이고, 먹을 만큼만 나눠 소량으로 만들어 가져오도록 하는 등의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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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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