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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나눔의 첫걸음’ 첫 수혜자에 이서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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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회장 최기원 신부)는 지난 2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눔의 첫걸음 첫 수혜자로 소아난치병을 앓고 있는 이서현(그라시아·생후 5개월, 사진) 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9월 11일 출생한 이서현 양은 10개의 질병을 갖고 있으며, 심장에 천공이 발견돼 1차 수술을 받았지만 구멍의 반 정도만 메워진 상태다.

이 양의 부친은 아이가 난치병이라는 이유로 가족을 떠나 연락이 두절된 상태며, 이 양 가족은 외할머니가 학교 급식소에서 일하며 버는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이 양의 상태에 따라 결정될 2차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신자들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의 생애 첫 기부 후원사업인 ‘나눔의 첫걸음’은 국내 미혼모,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고자 만들어졌으며, 지난해 10월 30일 첫 번째 후원자를 맞이한 바 있다.

※문의 062-510-2880

※후원계좌 농협 317-0001-6027-71 예금주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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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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