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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청계예수성심본당, 새 성당 건축기금 마련 중에도 4년째 어려운 환우 위해 기탁

성빈센트병원에 성금 전달
“성당 신축보다 어려운 이웃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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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예수성심본당 조성만 총회장(왼쪽)과 김흥관 총무(오른쪽)가 성빈센트병원 사회사업팀장 박희숙 수녀(가운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본당은 새 성당 건축기금을 마련하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 돕기가 우선이라며 설립 때부터 4년째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수원교구 청계예수성심본당(주임 박현준 신부)이 4년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를 위한 성금을 전하고 있다.

본당은 1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사회사업팀을 찾아 지난달 30일 ‘성모의 밤’ 행사에서 모은 특별봉헌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본당은 새 성당 건축기금을 모으고 있는 중이어서 성금전달의 의미를 더 했다. 2010년 8월 신설, 현재까지 가건물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는 본당은 이번 특별봉헌금도 건축기금에 사용할 수 있었음에도 기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은 것이다. 본당은 설립 이래 해마다 성금전달을 이어와 올해로 4년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현준 주임신부는 “성당 신축금을 모금하는 것도 급선무지만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것이 우선”이라고 성금전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에 본당이 전달한 성금은 성빈센트병원에서 간암과 뼈로 전이된 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를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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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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