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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평화3000(상임대표 신명자)이 허물어져가던 라오스 농촌마을 초등학교에 꽃보다 아름다운 희망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州) 시내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빡셍군 빡깽마을의 빡깽초등학교에서는 평화3000 관계자를 비롯해 빡셍군수, 교육감, 교장, 마을 이장, 교사,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빡깽초등학교 준공식이 열렸다.
평화3000의 지원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 건축 사업으로 빡깽초등학교에는 교실 5동이 새롭게 지어졌고 교실에는 선풍기, 칠판 등이 새로 달렸다. 이번 빡깽초등학교 건축에는 마을 주민들 모두가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라는 마음으로 일손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평화3000은 빡깽초등학교 준공식에 이어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 장학생 15명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평화3000은 지난 2013년 ‘평화삼천 장학회’를 설립, 국내외 극빈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10명을 시작으로 올해 5명을 추가 선정해 1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