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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일 주교 ‘본당 신부님들과 신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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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사진)는 제53회 군인 주일(10월 4일)을 맞아 ‘본당 신부님들과 신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군사목 현황을 설명하며 한국교회에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유수일 주교는 ‘본당 신부님들과 신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사도 성 바오로께서는 지극히 사랑하고 신뢰한 사도 티모테오를 군인으로 간주하면서 복음전파에 투신하라고 명령하셨다”며 “사도 성 바오로와 같은 생각으로 군복음화에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는 이들이 바로 군인 신분인 군종사제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 주교는 “코로나19로 인해 군종사제들과 군종교구에서 사목하는 수녀들, 병사들에게 교리 봉사를 하는 평신도 선교사들과 저는 복음화 수행에 너무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군 세례자가 전에 비해 더욱 감소하고 견진성사 수혜자도 약 9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안타까워했다.

유 주교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군인 주일에 군종사제들을 본교구나 본교구가 아닌 다른 교구에 파견하는 것을 포기하게 된 사실을 전하며 “전국의 모든 본당 신부님들과 신자 여러분께 이 어려움을 알려 드리면서 2차 헌금을 너그러이 해 주시고 군종후원회 회원 모집에 보다 많은 신자들께서 응답해 주시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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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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