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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단구동본당 6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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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단구동본당(주임 신동민 신부)이 11월 22일 교구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6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조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단구동본당은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느님의 은혜 속에서 지난 60년 세월을 지냈을 것”이라며 “본당 설립 60년을 축하하며 새로운 6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단구동본당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본당 설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전 신자 도보성지순례, 바자, 음악회 등을 기획했던 단구동본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행사가 취소됐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느님 뜻 안에서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길 희망하며 ‘본당설정 60주년을 맞이한 우리의 실천다짐’을 전 신자가 함께했다. 본당 공동체는 ▲가족과 함께 아침 저녁기도와 미사참례 ▲본당 사제 성소개발을 위한 묵주기도 매일 바치기 ▲복음 전파 ▲자선 활동 실천 등 여섯 가지 실천사항이 담긴 다짐문을 이날 감사미사 때 함께 낭독한 뒤 조규만 주교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기념식에서는 감사패 수여와 60년 간 신앙생활을 한 신자, 1960년생 신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본당 주임 신동민 신부는 “본당 설립 60주년을 준비하면서 코로나19가 가져다준 충격과 혼란을 경험했지만, 그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고자 했다”며 “60주년을 보내면서 모든 아픔과 상처를 딛고 일어서 하느님의 뜻만을 생각하며 뚜벅뚜벅 걸어나가는 단구동본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60년 12월 5일 춘천교구 소속 원동본당에서 분리된 단구동본당은 1965년 3월 22일 원주교구가 설정됨에 따라 춘천교구에서 원주교구로 소속이 바뀌었다. 1968년 단구신용협동조합을 창립하고 1971년 사목위원회를 발족했다. 1993년 7월에는 「우리 본당」지를 창간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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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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