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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여성연구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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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여성연구원(대표 박은미, 이하 가여연)은 2월 28일 오후 2시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평화를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가여연 박은미 대표와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제54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 낭독과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화의 길로 제시한 ‘돌봄의 문화’에 관한 나눔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돌봄의 문화를 사는 방법으로 피조물 보호를 위한 절약, 약자를 위한 나눔,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의견 제시, 공동선을 위해 연대하기 등을 말했고, 여성들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서는 회칙 「모든 형제들」을 3월부터 매달 읽고 토론하면서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과 연대한다는 의미로 다 같이 ‘세 손가락 경례’를 하기도 했다.

가여연 박은미 대표는 “교황님께서 평화에 이르는 길은 ‘돌봄의 문화’라고 하셨는데, ‘돌봄’하면 여성”이라며 “일상에서 많은 돌봄을 실천할 때 그것들에 더 의미를 부여하면서 실천하자는 생각이고, 3월부터는 「모든 형제들」을 같이 읽어 나가면서 평화를 위해 여성들이, 특히 가여연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찾아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가여연은 가톨릭 여성을 중심으로 삶과 신앙의 조화 속에서 여성의 존엄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정의롭고 조화로운 사회와 교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여성·생명·가정 등에 관한 연구와 영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하며 매년 피정과 심포지엄, 월례 세미나 등을 마련해 왔다. 가톨릭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여연 회원이 될 수 있고, 회원이 아니더라도 원하는 이는 월례 세미나에 함께할 수 있다.

※문의 02-318-2338 가여연 사무국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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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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