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톨릭대학생연합회(담당 김도연·박민재 신부)가 4월 17일 오후 6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앞 마당에서 개최한 미얀마 민주주의를 기원하는 기도 및 촛불집회 중 미얀마 유학생들과 한국 대학생 등 참석자들이 미얀마에 연대하는 의미로 세 손가락을 펼쳐 보이고 있다. 독재자를 향해 세 손가락을 올리며 저항하는 영화 ‘헝거게임’(The Hunger Games)에서 유래한 세 손가락 경례는 앞서 2014년 태국 시위와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에도 등장한 바 있다.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함께 저항하자는 대표적인 표현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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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