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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파티마병원, 전문의 협진 의료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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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 수녀, 이하 병원)이 개원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외래동 건물 증축을 마무리하고 6월 3일 오후 5시 병원 1층 아트리움 로비에서 마산교구장 배기현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열었다.

병원은 외래동 증축을 통해 고령 환자의 질환별 전문 진료와 복합질환 진료 및 분야별 전문의가 더욱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외래동 건물에는 소화기센터를 비롯해 내분비·심혈관·뇌신경·호흡기센터 등의 진료과와 검사실을 한데 배치했다. 건강검진 분야도 보강해 영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각종 질환 관리를 돕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 건강증진센터와 소화기내시경센터, 인공신장센터는 규모를 확장, 지역 최고 수준의 시설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증축한 외래동 건물은 연면적 2만7447㎡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아울러 병원은 이날 축복식에 앞서 새 성당 봉헌식도 거행했다. 새 성당은 7층에서 1층으로 이전, 환자와 병원을 방문하는 이들이 보다 쉽게 찾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축복식에서 병원장 박정순 수녀는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품격 있는 진료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산교구장 배기현 주교는 “이곳은 인간의 깊은 괴로움과 고통의 문제가 기도 안에서 응축될 수 있는 남다른 모습을 드러낸다”며 “지역민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주고 하느님의 사랑과 복음을 널리 전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지난 1969년 개원, 베네딕토 성인의 가르침에 따라 ‘병든 형제를 그리스도처럼’ 돌보며 치유 사도직에 힘쓰고 있다.


김성봉 마산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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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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