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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사우2동본당 ‘THE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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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김포 사우2동본당(주임 유승학 신부)이 본당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힘겨워하고 신앙생활도 위축된 본당 신자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기 위해 6월 5일 오후 6시 ‘THE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2018년 1월 15일 신설된 사우2동본당은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을 본당의 날로 지내고 있지만 코로나19로 행사 개최가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성당에서 열린 음악회 현장에는 40명만 참석하고 유튜브 실시간 송출을 병행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사우2동본당 ‘THE 작은 음악회’는 신자들과 성체 성혈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올해 인천교구 설정 60주년을 보내며 교구 역사 안에서 신앙인들의 삶 특별히 순교자들의 순교 정신을 본받아 신앙을 굳건히 하는 시간이었다.

정원선(수산나)씨 사회로 진행된 ‘THE 작은 음악회’에는 생활성가 가수 신상옥(안드레아), 신상훈(시몬), 나정신(체칠리아), 양채윤(엘리사벳)씨 등이 출연해 ‘우리와 함께 주여’, ‘주님은 우리 사랑하셨네’, ‘살다 보면’ 등을 들려줬다. 유승학 신부도 생활성가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 ‘너에게 난, 나에게 넌’, ‘힘을 내라’ 등을 불러 신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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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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