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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무연고 사망자’ 추모 의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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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가 7월 22일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수원시 공영장례 지원을 위한 종교단체 협약’을 체결하고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추모 의식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기존에 화장으로만 종료되던 무연고 사망자 장례 절차에 종교적 추모 의식을 더해 무연고 사망자가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종교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지원하는 협약은 전국 최초다. 이로써 무연고 사망자들은 충분한 애도 시간 및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교구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해 가톨릭의 추모 의식을 거행하고 수원시는 시신 처리 및 장례 의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무연고자 사망 시 고인의 종교가 확인되면, 해당 종교에서는 추모 의식을 주관한다. 종교를 알 수 없는 경우 분기별 담당 종교가 의식을 진행하게 된다. 수원교구는 2분기(4월~6월)에 추모 의식을 지원한다. 교구는 시에서 지정한 병원의 장례식장에 고인을 위한 빈소가 차려지면 연도 등 추모 의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창해 신부(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국장)는 “지방자치단체와 종교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난한 사람 중에서도 가난한 사람을 돌보는 이 사업이 지속해서 이어나가기를 바란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종교기관이 연계한 따뜻한 이 사업에 수원교구가 동참할 수 있게 돼 굉장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무연고 사망자, 가난으로 인해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사망자의 추모 의식이 존엄하고 품위 있게 거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종교계와 함께하는 수원시의 공영장례가 하나의 장례문화로 정착되길 바라며, 종교계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5월 ‘경기도 내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합동 추모제’에 참여한 수원교구는 수원시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소외된 이들을 보살피는데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해 신부를 비롯한 수원시 기독교연합회장 임영섭 목사, 수원시 불교연합회장 세영 스님, 원불교 경인교구 사무국장 김동주 교무와 염태영 시장이 참석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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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7-27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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