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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성고등학교 ‘샛별관’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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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성고등학교(교장 조영관 신부, 이하 동성고)가 9월 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56 현지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다목적 교육 공간 ‘샛별관’ 축복식을 거행했다.

축복식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종합행정실장 김훈겸 신부, 동성고 교장 조영관 신부, 종교담당 김홍주 신부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샛별관의 이름은 동성(東星)을 뜻하는 우리말에서 따왔다.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샛별처럼 빛나는 인재가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다. 샛별관에 있는 머릿돌에도 염 추기경이 선택한 문구 “창공, 별처럼 빛나리라”(다니 12,3)를 새겨 그 의미를 더했다.

샛별관은 연면적 1515.51㎡,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기존 35년 된 가건물을 철거한 뒤, 2020년 2월 15일 착공에 들어가 1년 반에 걸쳐 완공했다. 코딩과 개인 악기 연습, 동아리 활동 등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또한 작은 음악회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 쉼터인 아지트 공간도 조성했다.

이날 축복식은 개회식, 샛별관 기념 현판 제막식, 기념 색줄 자르기, 축복식 순으로 진행됐다. 염수정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우리 동성고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과 미래 교육이 가능하도록 이뤄진 이 공간에서 자신들의 끼와 능력을 키워나가 세상에 선한 빛을 비추는 샛별같은 이들이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학생들을 교육하는 우리 동성고 또한 이곳 머릿돌에 새겨진 성경 말씀처럼 우리나라의 교육현장에서 창공의 별처럼 빛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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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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