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의정부교구 청소년사목국 ‘교리교사 양성의 방향성 조사’ 결과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의정부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홍석정 가시미로 신부)은 5월 19일부터 6월 28일까지 청소년 사목 관련 교구 사제단과 어린이부·청소년부 교리교사들을 대상으로 ‘교리교사 양성의 방향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일학교 교사 양성 교육이 중단됐던 시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리교사 양성’의 필요성과 방향을 재검토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사제단과 교리교사를 대상으로 별도로 실시했고, 사제 대상 조사는 총 39명, 교리교사 대상 조사는 133명이 응답했다.

조사에 응답한 사제들은 ‘교리교사 양성의 방향성’에 있어서 ‘신앙생활’을 최우선적인 요소로 꼽았고, 이어 ‘신앙심’과 ‘인성 및 품행’, ‘그리스도교적 가치관’의 순으로 중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조사 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훌륭한 교리교사란 새로운 다른 무언가가 아니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열심한 신자’일 수 있다”며 “좋은 교과서나 부교재를 사용하기 이전에,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어떤 모습을 전해주는가가 바로 교리교사 자신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교리교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교리교사 양성에 있어서 ‘교리 지식’을 가장 우선적인 요소로 꼽아 대조를 이뤘다.

조사에 응답한 교리교사들은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절대 다수(97.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교리교사들은 ‘교리 지식’(78.2)이 가장 부족하거나 아쉽다고 응답했고, 교사를 하며 실질적으로 가장 필요한 점도 ‘교리 지식’(57.1)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또한 교리교사로서의 성장을 위해 ‘교리 지식(신·삼위일체, 교회사, 교회, 성인, 성전 등)’(57.5)을 가장 배우고 싶은 것으로 꼽았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2-08-10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19

시편 119장 41절
주님, 당신의 말씀대로 당신 구원이, 당신 자애가 저에게 다다르게 하소서.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