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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7월 10일자 성금 전달 - 선천성 당뇨 합병증 로베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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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당뇨로 합병증을 앓으면서, 홀몸으로 9·17세 형제를 키우고 있는 로베로씨(본지 2022년 7월 10일자 4면 보도)에게 독자들의 사랑이 전해졌다.

7월 6일부터 26일까지 모인 성금은 총 7900만7907원. 성금 증서는 안동교구 점촌동성당에서 7월 22일 로베로씨에게 전달됐으며, 이날 전달식은 2주간의 혈당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는 로베로씨의 일정으로 예정보다 앞당겨 진행됐다. 로베로씨의 생활을 물심양면으로 돌봐온 윤 안나 수녀(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다문화자녀 공부방 ‘성바오로배움터’ 운영)가 증서를 전달했으며, 점촌동본당 김 스텔라 수녀도 참석해 본당 신자들의 응원을 전했다.

로베로씨는 “늘 외롭다는 생각을 하며 지냈는데 많은 분들이 전해주신 사랑을 보며 수백수천 명의 가족이 생긴 기분이 들었다”면서 “당장 내일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된 것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점촌동본당 주임 차광철 신부는 “본당 신자분들도 많은 도움을 주셨지만,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성금을 보내주셔서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전달됐다”면서 “후원자들의 정성에서 하느님 손길을 느끼며, 우리 모두가 하느님 품 안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나영 기자 la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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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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