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8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금과 위로 메시지를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에 전달했다.

염 추기경은 산불 피해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피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와 서울대교구 사제들, 신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마음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화재 진압과 복구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전해질 수 있기를 또한 기원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강원도 강릉시·동해시·고성군·속초시·인제군 등 강원 영서 영동 영북지역과 경기 가평·포천군 등을 관할하며, 올해로 교구설정 80주년을 맞았다.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주민에게 보내는 위로 메시지

강원도 지역에 일어난 산불로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화마에 휩쓸리고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피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와 서울대교구 사제들, 신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마음을 모을 것입니다.

화재 진압과 복구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전해질 수 있기를 또한 기원합니다.
 

2019년 4월 8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