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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기원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계속된다

주교회의 민화위, 2023년까지 전 세계 시민사회와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도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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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에서 주최한 83차 전국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모경 바치기 기도운동 활성화와 평화와 화해 교육 교재 제작 진행상황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림 시기에 시작해 11월 28일까지 이어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기도 운동이 연장된다.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기헌 주교)는 17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제83차 전국회의를 열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기도 운동이 계속된다고 공지하고, 기도운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지난 10월 주교회의 가을 정기총회 결정에 따른 것이다.

또한, 전국 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교회 내 평화운동 단체들과 지난 7월 시작된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에 적극 연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캠페인은 70년이 지나도록 끝나지 않는 한국전쟁을 끝내자는 취지로, 전 세계 시민사회 연대와 공동행동으로 시작돼 정전 70주년인 2023년까지 1억 명 서명을 목표로 계속된다. 이를 위해 각 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이태호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상임집행위원장을 초청해 캠페인 비전과 슬로건, 목표, 주요활동, 중심전략, 서명운동 계획 등을 듣고 캠페인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교육’ 교재 제작이 심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평화와 화해 교육 교재를 활용해 평화 신학과 역사, 영성 등 3부로 나눠 5분짜리 영상교재 11편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지원 실무자 연수나 민족화해 가톨릭 네트워크를 인천교구와 제주교구에서 각각 열기로 했다.

이기헌 주교는 “70년이 지나도록 끝나지 않은 전쟁에서 비롯된 증오와 갈등을 넘어 용서로 나아가는 데는 종교, 특히 가톨릭교회의 역할이 크다”며 “밤 9시 주모경 바치기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북한에, 나아가 한국 사회 안에서도 실천하고 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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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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