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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신부 희년 신앙 쇄신 운동 선포

한국평협 상임위, ‘하느님 백성 모두 제자리를 찾읍시다’ 지표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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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병선 회장이 한국평협 추계상임위원회에서 신앙 쇄신 운동 선포문을 낭독하고 있다. 한국평협 제공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손병선)는 11월 20일 대전교구 정하상 교육회관에서 추계 상임위원회를 열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동안 ‘하느님 백성 모두 제자리를 찾읍시다’를 지표로 활동하기로 했다.

한국평협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신앙 쇄신 운동 선포문을 통해 “하느님 백성 모두가 합심하여 초심으로 돌아가 공동체성 회복과 함께 신심ㆍ영성, 정의ㆍ평화, 가정ㆍ생명, 기후ㆍ환경, 윤리ㆍ규범 등의 각 분야에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덕목들을 실천함으로써 제자리를 찾아 하나가 되는 실천 운동을 선포한다”고 천명했다. 이어 “세상의 모든 것, 모든 이가 본연의 자리를 되찾는 ‘제자리 찾기’ 신앙 쇄신 운동을 통해 오늘의 문제와 난관을 극복하여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길 다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내년 8월 21일 솔뫼성지에서 열리는 신앙대회가 단지 당일 행사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신앙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전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는 파견 미사에서 “전 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 교회는 희년을 우리만의 축제로 지낼 것이 아니라 세상에 삶의 모범을 보여줄 수 있는 기간으로 함께하자”고 말했다. 앞서 개막 미사에서 대전교구 사목기획국장 김민희(대전평단협 담당 사제) 신부는 “코로나19로 교회 활동이 제한되며 교회를 떠나는 신자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서슬 퍼런 박해 때 오히려 공동체의 꽃을 활짝 피운 신앙 선조들처럼 창조적 사랑으로 새로운 비전과 복음화의 꽃을 피우자”고 격려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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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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